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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기업은행, UC 사업자 선정 착수총 예산 66억…삼성, 콤텍, 유클릭 등 경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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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차세대 구축 사업자 선정에 탄력을 붙인 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이 최근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s, 이하 UC)’ 사업을 공고했다.
25일 기업은행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 워크플레이스(Smart Workplace)-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s)’ 구축 제안요청서를 발송하고, 본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
인건비 21억에 하드웨어 45억 등 총 66억 예산이 반영된 이번 사업은 오는 4월 5일 제안서를 마감하고, 4월 9일 설명회 및 평가를 완료하게 된다.
총 8개월간 개발에 나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구축 ▲인터넷전화 활용 기능 구축 ▲협업실태 분석 및 병목구간 도출 등 추가업무 개발 등이다.
기업은행의 통합 UC 관련 개발 범위는 프리젠스(Presence), 인스턴트 메시징, 미디어 에스컬레이션(이기종 매체간 연계), 협업 등이다.
프리젠스 관련 기업은행은 사용자 및 전화기 상태, 그룹웨어 게시물 등 기존 시스템 연계 등에 나선다.
인스턴트 메시징의 1:1 채팅 등 기본 기능부터 주소록, 조직도, 전문가조회, 채팅이력, 파일 전솔 기능을 기업은행은 개발한다.
미디어 에스컬레이션은 기존 그룹웨어 게시물, 업무화면 등에 제공된 상태정보와 연계, 즉시 채팅, 전화, SMS 등으로 보내는 ‘프리젠스 투 X’ 기능 개발을 골자로 한다.
채팅 중 상대방 전화연결을 지원하는 ‘아이엠투콜(IM to Call)’ 또는 ‘콜투 IM’ 등도 미디어 연계 기능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문서, 화면을 공유하는 협업 기능, 통합이력(날짜별, 대상별 채팅, 통화-녹취) 조회, 부재중 착신 등 기능도 만들어 진다.
기업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한 IP 텔레포니 시스템(IPT)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IP텔레포니 시스템 관련, 기업은행은 발신정보 팝업, 전화걸기, 다자간통화, 당겨받기 및 넘겨주기, 통화중 옵션, 개별녹취, 부가기능 등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기업은행은 현재의 협업실태 분석을 통해 병목구산을 도출, 개선할 예정이다. <그림 ‘UC 관련 기존 주요시스템’ 현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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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UC 관련 기존 주요시스템 현황’ |
한편 이번 사업은 삼성SDS, 콤텍시스템, 유클릭 등의 경쟁이 예고중이다.<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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