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스토와이즈 V7000’ 제품의 판매 호조로 중형 스토리지 시장에서 급성장세를 타고 있다.

한국IBM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0월에 발표된 스토와이즈 V7000에 힘입어 중형 스토리지는 매 분기 2배 이상 성장을 하고 있다. 스토와이즈 V7000은 작년 하반기에만 공공, 유통, IT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총 250여대를 판매하는 등 국내에 출시한 지 불과 1년 만에 총 20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한국IBM은 “스토와이즈 V7000은 전세계적으로 7,000여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특히 CCTV, VDI, DR 분야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토와이즈 V7000은 4U 크기의 제품으로, 씬 프로비져닝, 가상화,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등 주요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국IBM은 지난해 10월에 ‘스토와이즈 V7000 유니파이드’ 모델을 출시, 제품군을 강화했다.

한국IBM은 올해 스토와이즈 V7000 전문 파트너를 더욱 확장해 중형 스토리지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문원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부장은 “국내 중형 스토리지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앞으로도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에 힘입어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며, “한국IBM은 올해에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중형 스토리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