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 개척에 테라데이타 기반 분석 툴 적용

일본의 지역 거점은행이 테라데이타 장비 및 툴을 활용, 고객유인에 성공한 사례가 전해져 화제다.

▲ 일본 히고은행 '키무라마사키' 컴퓨터시스템 사업부 총괄 매니저

지난 13일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서울 컨퍼런스 2012’ 행사에서 자사 테라데이타 활용사례 소개차 방한한 일본 히고은행의 ‘키무라마사키(Kimura Masaaki)’ 컴퓨터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정형 데이터 외에 비정형 데이터 분석에 1995년부터 테라데이타 장비를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테라데이타 제품을 통합 DB로 활용 중 = 히고은행이 테라데이타 장비를 활용한 것은 지난 1995년 NCR 3600 장비를 도입, 부분적인 DW로 활용해 온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키무라 총괄 매니저는 “히고은행은 5년단위 중장기 계획을 통해 은행 전략을 실현 중”이라며 “현재 5차 중기계획 기간이다. 테라데이타 장비를 활용, 틈새 시장 개척에 나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5차 중기계획의 내용은 ▲고향 재발견 ▲경영기술지원 금융모델 개발 등으로 요약된다.

히고은행의 거점은 일본 구마모토현 지역이다. 지역 점유율이 50% 전후로 강세를 보인다. 소위 일정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고객 발굴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게 히고은행의 고민이었다.

또 지역은행으로서 은행이 보유한 각종 경영기법을 지역기업 등에게 전수해 금융, 기업 윈윈 모델개발이 5차 중기계획의 목표가 된 것이다.

키무라 총괄 매니저는 “소매금융 측면의 고향재발견은 고객컨택 강화를 요구했다. ICT(인포메이션 커뮤니티 테크놀로지), 즉 아웃바운드 콜 등을 통해 개인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금융제안에 테라데이타 장비를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M&A, 비즈니스 매칭 등 관련 영업에 필요한 고객을 추출하는데 테라데이타에 집약된 데이터를 분석, 적용하고 있다.

정리하면, 히고은행은 테라데이타의 데이터 집약・제휴 기능, 검색 기능, 리포팅 기능을 활용해 은행의 경영 전략, 마케팅, 업무・리스크 관리의 고도화를 구현한 것이다. <그림1 ‘히고은행 테라데이타 활용상황’ 참조>

▲ 그림1‘히고은행 테라데이타 활용상황’

<그림2 ‘히고은행 통합DB BI활용 구조’ 참조>

▲ 그림2‘히고은행 통합DB BI활용 구조’

<그림3 ‘히고은행 데이터 구조 개편계획’ 참조>

▲ 그림3‘히고은행 데이터 구조 개편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