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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은행 논리 망분리]한국마이크로소프트 ‘MED V’“가상 운영체제 기반 확실한 분리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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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비용에 은행권 관심 고조
배포프로그램 적용으로 설치 용이
은행권 망 분리에 가상화 적용을 적극 권장하는 기업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제임스, 이하 한국MS)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한국MS는 자사 데스크탑 가상화 기술 중 운영체제를 가상화 하는 ‘MED-V(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데스크탑 가상화, Microsoft Enterprise Desktop Virtualization)를 앞세워 이 시장의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은행권의 경우, 웹 단말을 구현하면서 본부 부서 및 창구직원들이 사용하는 컴퓨터를 매우 진보한 제품으로 개편해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은행 직원들은 이 PC의 모든 기능, 예를 들어 MS워드, 액셀 프로그램 그리고 파워포인트 등 문서 작성, 어도비 포토샵 또는 PDF생성-리더기 등 다양한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이용해 왔다.
한국MS ‘MED-V’는 현재 내부 업무용 운영체제는 손대지 않은 채, 업무용과 완전 분리된 외부 접속용 별도의 운영체제를 동시에 가동하도록 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가상 운영체제를 도입할 경우, 사용자는 이같은 단말 자원을 그대로 사용하는 장점과 동시에 UI를 단일 데스크톱의 가상 환경으로 통합, 메뉴 구조의 통합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울러 MED-V를 구축한 은행은 데이터에 대한 접근 제한, 정책을 통한 데이터 유출 방지, 장치 및 네트워크 제어 사용자의 업무별, 역할별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사용 로그에 대한 리포팅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림1 ‘MED-V 기능 및 활용 시나리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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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1‘MED-V 기능 및 활용 시나리오’ |
비용측면에서 혜택도 예상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서버에 의존한 데스크탑 가상화에 비해 MED-V를 활용할 경우, 약 5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림 트랜스퍼 기술 적용 ‘배포’ 일관성 유지 = 한국MS는 그러나 가상 운영체제를 설치하는데 드는 시간에 대해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권했다.
한국MS 관계자는 “은행의 경우, 적게는 수천대에서 많게는 4만대까지 일일이 운영체제를 가상OS가 지원되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설치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며 “한국MS는 전문 배포관리 시스템을 통해 단기간 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MS의 배포 방식에는 원클릭 배포, 웹을 통한 배포, 이동식 미디어를 통한 배포, 소프트웨어 배포 시스템 등 다양한 방법을 채택할 수 있다.
한국MS 관계자는 “은행은 경우에 따라, MED-V 클라이언트는 MSI 패키지로 작성할 수 있어 기존 소프트웨어 배포를 통해 원격 배포하고, 사전 구성정보로 서버 이미지를 네트워크를 통해 내려 받도록 하는 배포시스템을 추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림2 ‘MED-V 클라이언트/이미지 배포방법’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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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2‘MED-V 클라이언트-이미지 배포방법’ |
아울러 한국MS는 이 과정에서 트림 트랜스퍼(Trim Transfer) 기술을 적용, 데이터 중복제거를 통해 업데이트할 새로운 이미지의 차등 데이터만 선별 전달해 배포 S/W가 무겁지 않으면서 손쉽게 설치되도록 지원한다. <그림3 ‘트림 트랜스퍼 기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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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3‘트림 트랜스퍼 기술’ |
한국MS측은 이번 시중은행 망분리 시장 공략을 통해 데스크탑 가상화 시장 성숙도를 한껏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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