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DB 보안 수립 전략과 실무 방안’를 주제로 세미나를 오는 12월 15일 서울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페럼타워내 페럼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DB 접근제어, DB 작업결재, DB 암호화, DB 취약점 분석 등 데이터베이스 보안에 관한 종합적인 솔루션의 도입 절차와 실무 방안이 소개된다.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최근 발효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DB 보안 이슈들을 설명하고, 이어 엔코아의 박상용 상무가 급변하는 정보보호 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DB 보안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DB 접근제어와 작업결재는 김광열 신시웨이 이사, DB 암호화와 취약점 분석은 김범 웨어밸리 이사가 각각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DB진흥원 측은 “금융기관을 비롯해 대형 온라인 쇼핑몰, SNS 서비스 기업들이 대량의 개인정보를 유출당하면서 데이터베이스 보안이 주목 받고 있다. 이같은 사고 이후, 그동안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대표되는 경계면 중점의 정보보안 활동과 달리 데이터 자체의 보호에 집중하는 DB 보안이 정보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한응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은 “명확한 가이드 제시가 사이버 공격에 대해 우왕좌왕 헤매지 않고 사태를 수렁에 빠뜨리지 않는 방법이다”며 “지난 9월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감한 데이터를 취급하는 은행, 보험, 통신 등 많은 사업자에게 이번 세미나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데이터 보안 인증(DQC-s, Database Quality Certification - Security) 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며, 참석자들에게 최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제작한 DB 보안 실무 도서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