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중소, 중견기업을 겨냥한 통합 분석플랫폼 ‘IBM 스마트 애널리틱스 시스템 5710’(ISAS 5710)과 ‘IBM 스마트 애널리틱스 시스템 7710’(ISAS 7710)의 국내 판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난 10월말 IBM이 발표한 스마터 컴퓨팅 제품군에 포함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한국IBM 관계자는 “데이터웨어하우스(DW)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영역은 최근 CIO의 가장 관심 있는 10대 영역 중 핵심 영역 중 하나로, 데이터웨어하우스 가망 고객의 35%이상이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통합플랫폼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중 10TB(테라바이트) 미만의 데이터를 보유한 고객이 약 60% 차지하고 있어 중견 중소기업의 분석 및 리포팅을 위한 데이터웨어하우스에 대한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11 글로벌 CIO 스터디, 참고보도자료 Link)”고 국내 시판 배경을 설명했다.

IBM x86 프로세서 기반 ISAS 5710과 파워7 프로세서 기반 ISAS 7710은 이전의 통합형 솔루션의 절반 가격에 비즈니스 분석 및 보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일 서버이자 일체형 시스템이다.<표 한국IBM ISAS 제품군 참조>

이 두 시스템은 빠른 구축과 설치로 비즈니스-레디(business-ready) 솔루션을 수일내에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BI 보고, 분석, 대시보드, 데이터마이닝, 큐빙 서비스 및 텍스트 분석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ISAS 5710은 자동화 기능을 통한 빠른 구축 및 설치가 가능하고 시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돼 DW 어플라이언스 형의 분석 플랫폼 도입에 관심은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고민하는 중견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화된 솔루션이다.

DB엔진과 서버가 단순조합 된 어플라이언스가 아닌 확장성, 가용성, 디자인, 개발, 관리 그리고 분석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된 데이터웨어하우징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ISAS 7710은 유닉스 시스템으로 물리적으로는 통합돼 있으나 하이엔드 ISAS 와 동일한 아키텍처로 경영(Management), 관리(Administration), 데이터베이스(Database)로 모듈을 분리, 관리 및 운영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HA(High Availability) 구성을 통해서 안정적으로 고객의 데이터 및 시스템을 운영한다.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김욱 정보관리 사업부장은 “시중 유사한 제품 가격의 절반 가격에 신속한 비즈니스 분석 및 보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며 “직판에서 총판 체제 판매로의 변화를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ISAS5710은 IBM의 통합데이터분석 플랫폼인 ISAS에 대한 영업과 기술인증을 받은 파트너사들이 IBM 소프트웨어 공식 총판 다우기술, 동부CNI, LG엔시스, 유니포인트, 펜타시스템 등을 통해 12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 <표>한국 ISAS 제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