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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전북銀, EDW 개발 막바지 ‘구슬땀’10월 17일 통합테스트 완료…14일 사용자 인수테스트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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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발주해 지난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한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의 전사적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 사업이 순항중이다.
지난 10월 17일 2차례의 통합테스트를 완료한 전북은행 측은 8일 이같이 밝혔다.
특히 EDW부문은 10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시스템 환경 설정 및 시스템의 운영계 전환을 마무리, 적용 운영 중이며 나머지 통합 및 경영진보고서는 11월 14일부터 인수를 위한 UAT(사용자인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북은행은 5월 데이터 표준화 및 관리체계 수립을 완료하고 프로젝트 및 실무에 적용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EDW, 통합 및 경영진보고서에 대한 구축을 진행했다. <표 ‘전북은행 EDW 사업 추진 일정’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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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전북은행 EDW 사업 추진 일정’ |
전북은행 EDW 구축 사업은 은행이 그동안 업무용 DW 또는 데이터 마트 형태를 통합 EDW 형태로 만드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은 지난 2월 SK C&C를 주사업자로 선정, 우선협상 기간을 거쳐 3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왔다.
전북은행 EDW 주요 사업의 범위는 ▲표준화를 위한 메타 시스템 ▲ EDW(ODS-Staging, EDW통합기초 및 집계, OLAP 분석 마트) ▲보고서(총 400여종 보고서 및 보고서 마트) ▲정기성-SQL보고서 300여종 ▲통합단말보고서 100여종 ▲EIS(경영진보고서) – 130여종 보고서 및 EIS 마트 ▲영향도 분석 등이다.
이를 위해 전북은행은 은행권 첫 오라클 엑사데이타를 EDW 기반 솔루션으로 채택했고, 표준화 및 메타데이타를 위해 위세아이텍의 ‘와이즈메타(WiseMeta)’, BI(OLAP) 툴로 비아이메트릭스의 ‘BI Matrix’, ETT 툴은 데이터스트림즈의 테라스트림(Terastream), 배치 스케줄링은 콘트롤 엠(Ctrl-M), 영향도 분석을 위해 아카이브텍의 ‘아스타(ASTA)’를 선정했다.
주사업자인 SK C&C 외에 데이터표준화 및 DW 모델링을 위해 투이컨설팅, ETL을 위해 비스프로(BISPRO), 보고서 및 OLAP 구축을 위해 BI매트릭스 등이 참여 중이다.
전북은행 오병진 부장은 “항간에 루머성 프로젝트 우려 목소리가 있다”며 “하지만 전혀 지장없이 순항중이고, 오히려 기대 이상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프로젝트 진행에 만족도를 표시했다.
EDW시스템 정식 가동일은 오는 12월 15일 예정이지만, 연말 결산을 감안해 다소 조정도 예상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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