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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국민은행 ‘스마트 브랜치’ LG 수주신규지점 개설 통해 ‘페이퍼리스’도 접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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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의 총 1161개 지점(9월말 현재)을 혁신하는 시금석이 될 ‘신영업채널 KB 스마트 지점’ 구축 사업은 LG CNS가 수주했다.
최근 국민은행은 이같이 결정됐다며, 향후 5개월간 1개 지점을 신설하면서, 지점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중은행이 스마트 브랜치를 만들면서 기존 지점을 ‘스마트화(化)’하는 것을 중점으로 추진해 왔다면, 국민은행은 새 지점에 새로운 모델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프로세스 혁신이 이뤄지는 게 스마트 지점”이라며 “기존 지점의 업무 동선, 고객 동선으로는 변경되는 프로세스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은행은 내년이후 전면적인 ‘페이퍼리스’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위 권고대로 국민은행은 은행에 내방한 고객이 은행을 떠날때까지 종이를 만들지 않는 업무처리를 구현하고자 한다.
이번 스마트 브랜치에는 이같은 사상을 일부 반영, 고객 중심의 지점으로 구현된다.
국민은행이 LG CNS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이번 사업의 범위는 ▲고객 ‘셀프 거래처리’ 환경 구축 ▲직원 ‘무선 업무환경’ 구축 ▲KB스마트 지점 ‘운영관리체계’ 구축 ▲점포 레이아웃 등 공간설계 ▲통합 테스트 운영환경 구축 등이다. <그림 ‘KB스마트 지점 시스템 개념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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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스마트지점 시스템 개념도 |
시범사업 성격의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국민은행은 전국 영업점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LG CNS는 올초 SC제일은행 가동에 이어 국민은행 ‘스마트브랜치’ 구축 사업 수주로 은행권 ‘점포전략’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페이퍼리스’ 관련 전담부서를 대폭 확대하면서 ‘페이퍼리스=스마트브랜치’에 이르는 토탈서비스 체제를 구축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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