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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업무 생산성 혁신, AI 도입한 PC에 달렸다 ”오리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CSG) 상무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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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09  1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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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성형 AI(Gen AI)가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PC의 생산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40년 전, PC의 등장 이래 생산성이 수직상승한 것에 이어, 3년전 팬데믹의 확산으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이 자리매김하며 PC는 사람 간의 연결을 돕는 솔루션으로서 그 위치를 다시 공고히 했다.

이번 생성형 AI의 부상은 PC와 사용자의 역할을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기계는 사용자의 명령어를 처리하는 반복적인 일을 수행하고, 인간은 이를 토대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 역할이 구분돼 왔다.

그러나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해 의사결정의 주체가 인간에서 기계로 서서히 옮겨가고 있다.

기업들이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어 내야 하는 오늘날,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의사결정을 상당 부분 기계에 맡기고, 인간은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일고 있다. 

◆“AI 기반 PC, 의사 결정 간소화 통해 더 빠른 혁신 불러와”

현재 PC는 AI 기반의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성능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생산성을 재정의하고 있다.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정보를 수집, 비교, 생성해 인간의 의사 결정 과정을 간소화하고, 사용자는 혁신적인 업무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는 모습이다.

번역을 돕거나, 글을 검수하거나, 이미지를 제작하는 등 AI 기반 서비스가 보편화되면 PC 사용자는 이를 토대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게된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어시스턴스 서비스, ‘코파일럿’이 윈도우 11 기반 PC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는데, 앞서 언급한 변화들이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PC의 역할이 이처럼 확장되다 보니, 고부하 작업을 수행하는 고성능 PC에 대한 수요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언어 모델링, 자연어 처리 및 머신러닝 기술과 같이 데이터 집약적인 AI 워크로드는 대부분 서버 또는 클라우드에서 처리하지만, 이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 네트워크 상에서의 지연시간, 개인정보 유출 등 우려가 있어서 워크스테이션과 같은 고성능 로컬 PC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로컬 PC에서 AI를 구현하면 인프라 구축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 소스와 근접하다보니 네트워크 혼잡도를 줄여 레이턴시를 줄이고 처리량을 늘릴 수도 있다.

데이터가 외부로 이동하지 않으니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문제를 해결하고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AI 기술을 온전히 구현하는 고성능 PC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윈도우 기반의 AI 어시스턴스 서비스 외에도 2020년부터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반의 지능형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를 기업용 PC 제품에 적용해 애플리케이션 최적화를 돕고,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키는 등 사용자들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델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에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제품을 선보이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총체적인 AI 기반 PC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래형 PC, 새로운 차원의 ‘생산성’ 발휘할 것”

앞으로 수 십년 후에는 PC가 단순히 AI를 구동하는 디바이스에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파트너’로 승격할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한다.

기존처럼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PC에 명령하여 최상의 성과를 내는 것을 넘어, PC가 인간으로부터 다양한 신체적 신호를 인지해 새로운 차원의 생산성을 발휘하는 것이다.

예컨대 현재는 키보드로 제어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향후에는 인간과 PC간 양방향 경험 ‘비-텍스트’ 기반 방식이 보편화될 수도 있다.

음성, 시각 명령(visual command), 또는 제스처를 통해 업무를 보거나 다른 이들과 협업하는 환경이 구현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PC가 사용자의 기분, 표정, 목소리 톤, 심지어 입력하는 방식의 변화까지 파악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값을 정확하게 제공한다는 예측도 있다.

아울러 PC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것에서 언어 모델에 질문을 하는 ‘프롬프팅(prompting)’으로 바뀐다든가, PC가 사용자의 명령어를 읽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등, 주어진 정보를 단순 편집하는 것에서 기존 정보를 토대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것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PC, AI 통해 인간 중심으로 발전하는 것 목표로 삼아야 해”

기술 산업은 언제나 빠르게 발전하고, 다양한 혁신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난다. AI는 그 중에서도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중요한 화두다.

AI가 PC에 도입됨에 따라 새로운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가 연이어 소개되고 있고, 이를 보다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는 고사양 PC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양상이다.

먼 미래에는 인간의 신체적 신호를 읽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리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무엇보다 인간 중심적이어야 한다. AI 기반의 PC는 결국 실제 사용자의 생산성을 끌어 올리고, 사용자 간의 더욱 원활한 협업을 돕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기업 환경 내에서 인간 중심적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능형 솔루션과 보안 등 모든 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AI 어드바이저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글 = 오리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CSG)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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