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라데이타(www.teradata.kr 대표 콘바스)는 21일, 중국산업은행이 테라데이타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기반으로 정보 관리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산업은행(Industrial Bank)은 EDW(Enterprise Data Warehouse)을 2006년 4월 30일 도입한 이후 지난 2년 동안 자금 세탁 방지와 같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초 데이터 플랫폼으로 활용해왔다. 

최근에는 은행간 데이터 공유가 많이 이루어짐에 따라 기존 애플리케이션간의 통합이 중요해져 금융 정보 시스템이 EDW 플랫폼으로 이전되었다는 것. 테라데이타는 향후 중국산업은행이 CRM이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다른 애플리케이션들도 이러한 중앙 집중형 플랫폼 기반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라데이타는 중국산업은행의 EDW 구현 프로젝트를 위해 비즈니스 시스템에서 저장되고 액세스되는 소스 데이터를 추출, 삭제, 로딩 및 변환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DW 프로젝트 구현과 유지보수 방법론에 기반하여 시스템 및 메타데이터 관리, 관리 아키텍처 설정, 장기 EDW 개발 운용 프로세스를 이용한 EDW 관리 등을 최적화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EDW는 비즈니스에 대한 히스토리 데이터 저장 플랫폼과 단일 뷰를 제공함으로써 은행간 데이터가 공유될 경우에도 데이터 저장과 보안 시간에 대해 규정한 바젤 II의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와 관리 분석을 위해 고안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모델이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해결책으로 도입되었다.

테라데이타는 중국산업은행 프로젝트 팀장의 말을 빌어, "IT 정보 인프라에 비즈니스 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표준화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중앙 집중화된 정보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더 나아가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주는 고객 정보 관리와 CRM, 위험 관리, 성능 관리, 제품 수익성 분석 및 재무 관리를 위한 의사결정 지원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테라데이타의 동아시아 담당 사이먼 양(Simon Yang) 총괄이사는 "중국의 글로벌 상업저축 은행 10개 중 절반이 테라데이타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솔루션을 채택했다"며 "테라데이타는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은행의 내부 관리 능력과 외부 마케팅 능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