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코리아(대표 이경준 www.akamai.co.kr)는 7일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도메인,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후이즈(www.whois.co.kr)가 자체 도메인 네임 시스템(Domain Name System, DNS) 솔루션에 아카마이의 ‘엣지(Edge) DNS 솔루션’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후이즈는 웹사이트 방문자와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에게 향상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데이터 센터 오류 및 DDoS(Distributed Denial-of-Service,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한다.

DNS를 공격하는 것은 최근 온라인 환경을 위협하는 디도스 공격 기법의 하나로, DNS 보호는 온라인 환경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조직에게 매우 중요하다.

아카마이 ‘엣지 DNS’는 연중무휴(24x7) DNS 가용성을 제공, 향후 후이즈의 새로운 서비스 ‘수퍼(Super) DNS’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DNS를 지속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수퍼 DNS’ 서비스는 아카마이의 확장성이 뛰어난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다.

아카마이의 글로벌 플랫폼은 공격을 방어하면서 대량의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네트워크 가용 용량을 가지고 있어 큰 규모의 디도스 공격을 흡수해 안정적이며, 확인된 사용자의 요청에만 대응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또한 ‘수퍼 DNS’ 서비스는 기존 DNS 서비스 대비 100% 개선된 반응 속도로 사용자에게 개선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소비자, 정부 및 기업은 온라인으로 핵심 서비스를 활용하고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에 점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

이제 최종 사용자는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원활한 엑세스를 요구하며, 기관은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도 일정한 수준의 연결성과 최적의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

후이즈는 자체 DNS 서비스와 완벽하게 통합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아카마이의 ‘엣지 DNS’ 솔루션을 선택했다.

‘엣지 DNS’는 전 세계 분산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구축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필요에 따라 기존 DNS 솔루션을 완전 대체하는 1차적(Primary) 형태나 기존 인프라에 통합해 성능을 개선하는 보완적(Secondary) 형태의 DNS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다.

API 연동을 통해 DNS 서비스 운영 및 관리의 자동화도 가능하다.

정지훈 후이즈 도메인 사업본부장은 “후이즈의 DNS 서비스에 아카마이 솔루션을 결합시켜 후이즈의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면서 가용성이 높은 고품질 DN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후이즈는 도메인 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일부 사용자에게 ‘수퍼 DN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제 B2C 시장을 겨냥해 웹에서 이용할 수 있는 ‘수퍼 DNS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경준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많은 기업이 DNS의 성능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만 특히 디도스 공격 등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탄력성 및 가용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온라인 환경을 위협하는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크고 작은 DDoS 공격을 모두 견디면서 동시에 사용자에게 100% 가용성을 제공할 수 있는 멀티 레이어 접근 방식의 솔루션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