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11일 ICT 리빌드 ‘프로젝트 원’의 수행 SI 사업자로 LG CNS와 SK(주) C&C를 공동 수급형태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상품처리, 디지털뱅킹, 인프라 부문을 LG CNS가 맡고, 채널 및 마케팅플랫폼, 데이터 허브 등 구축은 SK(주) C&C가 맡는 것으로 추정했다. 

다른 시각으로는 전체 2995억원 사업 중 60%를 LG CNS가 맡고, 40%를 SK(주) C&C가 맡는 것으로 일단락하고 당장 어제(11일)부터 우선협상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즉, 백지상태에서 하나은행, 하나금융티아이, LG CNS, SK(주) C&C 4개사가 맡는 부문을 향후 2개월 동안 재정리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진다. 

하나은행 ‘프로젝트 원’은 오는 12월 초 킥오프를 예정하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