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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2011년 은행 IT투자]⑤기업은행“포스트 차세대 향방 초미의 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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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이달중 EA컨설팅 RFP 예고
디지털상품안내판 구축에 136억 배정
올해 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의 화두는 포스트 차세대 추진의 향방이다.
지난해 이미 밑그림을 그려온 기업은행은 빠르면 이달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A) 컨설팅을 시작으로 포스트 차세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본지 2010년 9월 15일자 ‘기업은행 포스트 차세대 밑그림 착수’ 제하 기사 참조>
이같은 사업을 반영한 올해 기업은행 올 자본예산은 2000억원, 경비예산은 800억 수준이다.
◆포스트 차세대 어느 정도 투자하나 = 기업은행의 2기 신시스템 성격의 포스트 차세대는 지난 2008년 액센추어 ISP에 덧붙여 2010년 은행 자체 진단을 분석해 나온 400개 현업 요구사항 등을 종합해 총 4개 방향성 및 17개 개선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방법은 ‘스탭바이스텝’ 방식으로 추진한다. 따라서 이달중 기술적인 갭 분석을 위한 EA컨설팅이 시작되고 그 결과가 나오는 시점부터 단계적으로 포스트 차세대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 기업은행은 포스트 차세대 개선과제 중 ‘IT서비스 관리체계 구축’에 42억원을 배정하는 등 사전 작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011년 기업은행 IT투자 전략은 = 기업은행은 더불어 ▲신채널 금융서비스 확대 ▲대고객 금융서비스 및 사용자 IT환경 제고 ▲IT서비스 품질강화 및 IT프로세스 고도화 ▲안정적 시스템 운영 및 정보보안체계 강화 등 기조를 중심으로 IT투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기업은행은 총 27억원을 들여 ‘IBK 앱 월드’를 구축, 스마트폰 이용자의 어플 설치 및 운용 편리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표 ‘2011년 기업은행 10억원 이상 IT투자사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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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2011년 기업은행 10억원 이상 IT투자사업’참조 |
모바일 신영업지원시스템에 46억, 스마트 뱅킹 서비스 확대에 33억, 인터넷뱅킹 웹 접근성 준수 및 ID/PW 조회서비스 구축에 14억, 포켓뱅킹에 1억 6000만원 등 전자금융 분야 투자가 확대된다.
이어 기업은행은 중견(대)기업 및 공공기관 종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에 42억을 투자한다.
기업은행은 인프라 강화를 위해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서버통합 지속추진 ▲영업영속성 확대를 위한 재해복구시스템 적용범위 확대 ▲대외계연계시스템 통합 구축 등 IT백본 투자를 강화한다.
서버시스템 통합고도화에 총 81억, 서버 통합 백업시스템 용량 증설에 14억, 서버시스템 스토리지 통합에 26억, 서버시스템 모니터링 체계 확대구축에 28억, 재해복구용 디스크 증설에 22억, IT센터 백본통신망 고도화에 28억 등이 기업은행의 주요 투자처가 된다.
◆100억 이상 투자 사업은 = 포스트 차세대 밑그림 작업으로 대형 투자가 줄어든 기업은행은 올해 디지털 상품 안내판 사업에 무려 136억원을 투입한다.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신 영업점 구축 환경을 적극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금융자동화기기 600대, 공과금수납기 36대 등 총 164억원을, 주전산기 CPU 증설 및 노후디스크 교체 증설을 합해 총 110억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같은 투자에 대해 기업은행은 ▲영업점 업무용 기기 등 H/W, S/W 부문은 경쟁입찰로 도입 ▲기술력이 수반되는 프로젝트성 시스템 구축사업은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기준’에 의하되 타행사례, 시장조사 및 충분한 협상을 통해 가격인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IBK시스템즈를 통한 IBK금융그룹의 IT통합구매, 내용연수 경과된 기기도 장애빈도 등을 감안해 지속 사용으로 비용절감 극대화 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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