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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클라우드 콘트롤타워, IBM 새틀라이트”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보안 등 강화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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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3  18: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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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의 IT에 대한 고민은, 각종 규제 등으로 전면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까 하는 점이다.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만을 이용할 경우, 기업이 얻는 밸류가 그다지 높지 않다는 의사결정권자들의 고민이 깊은 상태다.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IBM 기업가치 연구소의 설문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은 단일 클라우드 환경만 운영하는 기업에 비해, 2.5배 더 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 한국IBM 제공)

한국IBM은 이같은 기업의 고민을 반영, 기업 데이터가 있는 장소 그 어디서든 IBM 클라우드를 비롯한 퍼블릭 클라우드 그리고 기업 내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애플리케이션 수정 및 변경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콘트롤 타워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는 9일 글로벌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새틀라이트’ 공식 발표 = 기업의 전면적인 클라우드 도입만을 요구하는 여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달리, 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공략에 공을 들여왔다.

레드햇 오픈시프트(RedHat OpenShift)와 RHEL(Red Hat Enterprise Linux)을 들고 있는 IBM 입장에서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기업의 고민 해소 첨병이 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IBM Cloud Satellite)’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반이다. 

기업이 원하는 인프라 환경의 위치에서 데이터의 이관없이 빠르고, 심플하고, 안전하고,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이전 및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클라우드(Cloud) API)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표창희 한국IBM 클라우드 플랫폼 리더 상무는 “IBM의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이라는 것은 바로 앞에서 계속 언급돼 왔던 개방형의 그리고 오픈소스 기술들을 기반으로 해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AI옵스(Ops) 환경이라던가 데이터에 대한 환경 그리고 통합, 비즈니스 오토메이션, 네트워크 자동화, 씨큐리티에 이르기까지, 애플리케이션 모더나이제이션을 위한 환경까지를 모두 개방형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올리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IBM은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기반으로 하고 그 위에 다양한 업무들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출처 : 한국IBM 제공)

즉, IBM 새틀라이트를 이용하면,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 온 프레미스 또는 엣지 등 모든 인프라 환경에서 IBM 클라우드를 서비스 형태(as-a-service)로 이용할 수 있고,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한번에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기존 기업에서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변화, 일관되게 배치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표 상무는 “쉽게 설명드리자면, 기업이 원하는 인프라 환경의 위치에서 데이터의 이관없이 빠르고, 심플하고, 안전하고, 유연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과 클라우드 API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IBM 새틀라이트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표 상무는 “IBM은 클라우드 새틀라이트 출시와 함께 기업의 니즈에 맞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의 확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은행과 같은 엄격한 규제와 제약이 있는 금융산업 등을 위한 FS 클라우드 기능이 새틀라이트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BM은 기업이 클라우드 새틀라이트 보다 손쉽게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카탈로그를 제공 받을 수 있어, 모든 인프라 환경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IBM의 전문 기술을 통해 서비스 형태로 운영 가능하다.

특히, AI를 클라우드 팩 ‘애니웨어(Anywhere)’에 탑재, AI 기반 클라우드 기능을 새틀라이트가 적용된 모든 인프라 환경에 제공하고 있다.
 
정리하면,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Cloud Satellite)를 통해 기존의 분산 클라우드가 갖고 있던 보안, 가시성, 데이터 위치, 규제 및 법규 등의 제약을 제거해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를 낼수 있도록 지원한다.
 
표 상무는 “IBM은 클라우드 새틀라이트를 위해 70개 이상의 파트너와 협업 중에 있으며, 에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쓰면, 더 높은 매출을 거둘 가능성이 4배 이상(?)” =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IBM은 자사 ‘기업 가치 연구소(IBM Institute for Business Value)’ 보고서를 인용,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멀티클라우드 활용 현황과 멀티클라우드 관리 방식을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지은 전무는 발표를 통해, “국내의 경우 기업의 멀티클라우드 사용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2023년까지 각 기업당 최소 9개 이상의 클라우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 (출처 : 한국IBM 제공)

이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수도 함께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거시적 관점의 통합 멀티클라우드 관리 전략을 마련한 국내 기업들은 현재 25%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IBM은 2020년 기업 내에서 성숙도 높은 멀티클라우드의 비즈니스 가치와 효용성을 파악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분석 과정에서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및 거버넌스 플랫폼 도입을 통해 입증 가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한 선두 기업들을 ‘클라우드 선도 그룹(Cloud Aviators)’로 분류했다.

응답 기업 중 13%를 차지한 클라우드 선도 그룹은 멀티클라우드 전 범위에서 높은 기능을 보유하며, 적극적으로 멀티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활용하는 특징을 보였다.

또한, IT 환경 전반에 걸쳐 가시성, 거버넌스, 자동화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클라우드 선도 그룹의 58%는 이미 멀티클라우드에서 워크로드를 실행 중인 반면 타 그룹은 30%에 불과했다.

   
▲ (출처 : 한국IBM 제공)

선도 그룹의 64%는 엔터프라이즈 트랜스포메이션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연계해야 한다고 응답해 타 그룹 대비 1.8배 높았다.

   
▲ (출처 : 한국IBM 제공)

이 기업들은 다른 그룹에 비해 더 높은 매출을 거둘 가능성이 4배 이상이며, 수익성 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클라우드 투자를 통한 IT 운영 비용 절감 효과가 다른 그룹보다 28%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의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5개 요소로 ▲전략 수립 ▲트랜스포메이션 과정 설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의 이동 ▲멀티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지속적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관리 등을 꼽았다.

이지은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뉴노멀 시대를 맞이해 기업 경영진들은 디지털 혁신을 위해 차세대 클라우드를 주목하고 있다”며 “IBM의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은 단일 클라우드 환경보다 더 높은 가치를 실현하며, IT 인프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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