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 www.kt.com)가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eK리그 2020’의 공식 후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 KT가 올레 tv 뷰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고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eK리그 2020’의 공식 후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화면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 김영만 한국 e스포츠협회 회장,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등이 14일 비대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출처 : KT 제공)

‘eK리그 2020’은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FIFA) 온라인 4’를 기반으로 참가자들이 K리그의 22개 구단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e스포츠 대회다.

아프리카TV가 단독으로 중계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의 인증을 받았다.

2020년 12월 17일부터 조별리그와 본선을 거쳐 현재까지 4만명 이상의 동시 시청자와 260만명 이상의 누적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오는 16일 벌어지는 최종 결승전은 올레 tv 뷰플레이에서 IPTV 단독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KT는 이외에도 이번 eK리그 2020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통해 eK리그 경기 방송 내 광고와 경기장 설치물, 아프리카TV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e스포츠 마니아들을 공략한 올레 tv 뷰플레이 마케팅을 전개한다.

앞서 KT는 ‘게임은 누워서 봐야 제 맛’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인 미디어의 게임 해설 생중계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총 망라해 제공하는 IPTV 서비스 올레 tv 뷰플레이를 선보였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뉴노멀 시대에 e 스포츠는 단순한 놀이 문화를 넘어 스포츠의 굵직한 주류 영역으로서 자리매김 했고, 관련 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KT는 올레 tv 뷰플레이를 필두로 e스포츠의 대중성과 접근성을 키워 케이팝에 버금가는 대표 K 콘텐츠로 e스포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