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인공지능(AI)이 각종 시장 지수, 경제 지표를 통해 미래 시장을 예측하고, 자산배분전략 수립 및 상품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BI코리아 2020년 9월 23일자 [분석]우리은행 ‘AI 기반 자본시장 예측시스템’은… 제하의 기사 참조>

이번에 새롭게 구축되는 시스템은 ▲시장 전망분석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 ▲상품 평가 및 선정 ▲상품 리밸런싱 등 자산관리를 위한 전체 과정을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출처 :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지난 11월 인공지능(AI) 개발/운영 및 고도화를 위해 구축한 AI플랫폼 ‘AI서비스허브’를 활용할 예정이다. 

주사업자는 지난 9월 선정된 KT DS-베가스 컨소시엄이 맡는다. 규모는 70억원 안팎이다.

우리는행은 데이터의 축적과 학습을 통해 성능과 가치가 향상되는 인공지능(AI)의 기술적 특징을 통해 시장예측시스템의 활용성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내년 7월 우리은행은 ‘AI 기반 시장예측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시장예측시스템을 ‘우리원(WON) 뱅킹’에도 탑재하는 등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분석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효율화하고, 필요한 정보는 적시에 검토하는 기계와 인간의 업무 협업이 핵심”이라며 “우리은행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