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의 러닝, 인재 육성 및 인재 경험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 기업 코너스톤 온디맨드(CEO 필 손더스)가 ‘혁신 투자’를 선언했다.

지난 15일, 코너스톤 온디맨드는 기업 및 임직원들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이란 미션 아래 혁신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AI 구동 스킬 엔진 ‘코너스톤 스킬 그래프(Cornerstone Skills Graph)’도 발표했다.

필 손더스(Phil Saunders) 코너스톤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월 개최된 코너스톤의 연례행사 ‘제18회 코너스톤 컨버전스(Cornerstone Convergence)’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코너스톤 미션과 비전에 있어 가장 핵심은 ▲직원들이 이해받고(Be understood) ▲지도 받으며(Be guided)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Belong) 기업이 돕는 것이라고 소개하고, 직원들은 이를 통해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코너스톤은 혁신을 가속화하고 선도적인 인재 개발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아제이 아와트라마니(Ajay Awatramani)’가 최고제품책임자로 선임돼 제품 전략, 관리 및 디자인을 총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초, 사바 소프트웨어(Saba Software)를 인수한 코너스톤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현재 전 세계 약 6300개의 조직과 7500만명 이상이 코너스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아제이 아와트라마니(Ajay Awatramani)는 새로운 업무 환경에 대한 코너스톤의 비전을 전략화,  전 세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코너스톤은 기업과 직원들이 ‘전략적 스킬링’ 즉, 직원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매칭하고, 여러 콘텐츠 및 직무 역할을 교육할 수 있는 AI 구동 스킬 엔진 ‘코너스톤 스킬 그래프’를 발표했다.

‘코너스톤 스킬 그래프’는 전 세계 모든 산업에 속한 수백만 개의 직무에서 사용되는 5만 3000개 이상의 스킬들을 토대로 개발됐다.

이는 기업 내에 이미 구축된 스킬 라이브러리와 통합할 수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원하는 직무에 관련된 스킬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AI를 활용해 기업 내의 직무 역할과 직원의 스킬을 즉각적으로 일치시킬 수 있다.

필 손더스 코너스톤의 CEO는 “기업이 직원들을 도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도록 이끄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라며 “코너스톤 스킬 그래프를 통해 코너스톤 고객은 지금까지 접근하지 못한 대량의 새로운 데이터를 이용, 보다 민첩하고 인재 중심적인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너스톤 피플 리서치 랩(Cornerstone People Research Lab)의 새로운 업무 환경 트렌드 보고서 ‘스킬 라이선스: 리스킬링 혁명을 받아들이기(A License to Skill: Embracing the Reskilling Revolution)’에 따르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직원(40%)들은 기업의 미래 스킬 개발 능력에 대해 낮은 신뢰도를 보인다.

기업은 직원들의 스킬 파악 및 개발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직원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스킬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매핑(Mapping)하는 방안을 찾는 것과 직원들이 미래에 필요한 스킬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