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는 16일, '테라데이타 13.0(Teradata 13.0) 데이터베이스'를 발표했다.

테라데이타 13.0은 가상화 스토리지 기능을 갖췄으며 DW안의 데이터를 빠르게 로드하여 기업 전체의 전략 정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액티브 데이터 웨어하우징(ADW)을 위한 75 가지 기능이 포함되어 성능이 이전 버전 대비 최대 30% 향상되었다.

테라데이타 13.0은 2008년 4사분기에 베타 버전을 선보이며, 2009년 2사분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테라데이타 가상화 스토리지(Teradata Virtual Storage) 기능은 데이터의 가치에 따라 스토리지 활용도를 높여 자동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색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시간 경과에 따라 데이터 활용도가 변하는 것에 맞춰 데이터를 자동으로 적절한 스토리지 공간으로 이동시킨다.

테라데이타의 수석 개발 담당자 스콧 나우(Scott Gnau)는 “가상화 스토리지 기능을 사용하면 데이터를 다른 저장 장치에 보관할 필요 없이 DW에 저장할 수 있어 빠르고 효과적으로 업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며 “고객사들은 시스템 사용자들의 서비스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테라데이타 13.0은 지리 정보 기능도 제공하여 쿼리에 응답할 때 다른 데이터와 함께 지리 정보(Geospatial) 데이터를 함께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셀(Microsoft Excel®)로 전달하거나 지도 또는 다양한 시각화 도구 등으로 표시할 수 있다.

스콧 나우(Scott Gnau)는 “지리정보 기능은 GPS와 RFID 시스템의 성장에 따라 위치 데이터가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즈니스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하나의 새로운 데이터 계층(처리 방법)으로 추가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