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차원의 데이터 경영을 위한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 ‘데이터 허브 구축’ 사업은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지난 29일 JB금융그룹은 LG CNS, 아시아나IDT, 한국HPE, 코오롱베니트 등 4개사로부터 제안요청서를 제출받았다고 전하고, 오는 4일 입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JB금융그룹 ‘데이터 허브 구축’ 사업은 ◆고객 중심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프로세스’ 마련(고객 중심의 데이터 – 고객의 대한 완전한 이해, 고객 행태 분석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고객을 사로잡는 킬러 서비스 개발) ◆‘통합 분석 기반 플랫폼 구축’을 통한 상품개발 및 그룹 업무역량 강화(그룹 중심 데이터 – 계열사를 위한 가치 제공, 하나의 관점으로 보는 그룹 데이터 분석 역량 확보, 서비스 기획 및 개발 시 의사결정 데이터 및 분석환경 제공의 적시성 확보, SAS 외에 새로운 언어에 대응하는 분석역량 확보) 등을 목적으로 한다.<그림1 ‘JB금융그룹 빅데이터 허브 구축 로드맵’ 참조>

▲ 그림1 ‘JB금융그룹 빅데이터 허브 구축 로드맵’.(출처 : JB금융그룹 배포 RFP 일부내용 발췌)

이에 따른 프로젝트의 범위는 투(Two) 트랙(Track)으로 추진된다. 

트랙1은 파이썬(Python)·스칼라(Scala) 등을 이용해 머신러닝 기반 ‘퀵-윈’(Quick-win)’ 과제를 수행하고, ‘퀵-윈’ 과제 경험을 통한 미래모습 설계 관점의 사용자 상세 요구사항 그리고 ‘퀵-윈’ 과제 수행 결과물을 활용한 실질적인 활용 관점의 액션 아이템(Action Item) 도출 등이 과제로 주어졌다. 

트랙2는 ▲지주 데이터(Data) 활성화를 위한 조직·분석과제·데이터(Data0 통합을 위한 컨설팅 ◆보안요건을 고려한 계열사 내부·외부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적재·분석서비스가 가능한 ‘빅데이터 레이크(Big Data Lake)’ 인프라 구축 ▲빅데이터 플랫폼(Big Data Platform)·관리 시스템 등 사용자 포탈 구축(전문가 영역과 일반 사용자 영역 분리 제공) ▲전 계열사 데이터 지주 ‘데이터-레이크(Data-lake)’에 물리적 적재 ▲JB금융그룹 디지털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교육 서비스 제공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그림2 ‘JB금융그룹 데이터 허브 구축 범위 및 상세범위’ 참조>

▲ 그림2 ‘JB금융그룹 데이터 허브 구축 범위.(출처 : JB금융그룹 배포 RFP 일부내용 발췌)

▲ 그림2 ‘JB금융그룹 데이터 허브 구축 범위 및 상세범위’-빅데이터 포탈 부문.(출처 : JB금융그룹 배포 RFP 일부내용 발췌)

▲ 그림2 ‘JB금융그룹 데이터 허브 구축 범위 및 상세범위’-데이터 수집/적재 부문.(출처 : JB금융그룹 배포 RFP 일부내용 발췌)

▲ 그림2 ‘JB금융그룹 데이터 허브 구축 범위 및 상세범위’-샌드박스 부문.(출처 : JB금융그룹 배포 RFP 일부내용 발췌)

▲ 그림2 ‘JB금융그룹 데이터 허브 구축 범위 및 상세범위’-데이터레이크 부문.(출처 : JB금융그룹 배포 RFP 일부내용 발췌)

▲ 그림2 ‘JB금융그룹 데이터 허브 구축 범위 및 상세범위’-분석/시각화 부문.(출처 : JB금융그룹 배포 RFP 일부내용 발췌)

▲ 그림2 ‘JB금융그룹 데이터 허브 구축 범위 및 상세범위’-모델관리 부문.(출처 : JB금융그룹 배포 RFP 일부내용 발췌)

▲ 그림2 ‘JB금융그룹 데이터 허브 구축 범위 및 상세범위’-빅데이터 운영관리 부문.(출처 : JB금융그룹 배포 RFP 일부내용 발췌)

◆주요 기술적 특징은 = JB금융그룹 ‘데이터 허브 구축’은 자바(JAVA) JVM을 이용한 시스템 구축시 JDK 1.8을 지원하는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그림3 ‘JB금융그룹 데이터 허브 구축 SW 및 HW 스펙’ 참조>

▲ 그림3 ‘JB금융그룹 데이터 허브 구축 SW 및 HW 스펙’.(출처 : JB금융그룹 배포 RFP 일부내용 발췌)

모든 아키텍처 및 소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이식이 가능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하게 구축 및 구현해야 한다는 단서조항이 붙었다.

JB금융그룹 ‘데이터 허브 구축’ 이번 사업은 1단계로, 전체 90억원 안팎 규모에서 약 25~35억원 가량을 우선 투자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