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0.8.13 목 12:16
금융IT
우체국금융, 차세대 5월 발주 재확인…그러나?우정사업정보센터 관계자 “일정대로 진행 예정” 강조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4.27  03:38: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우체국금융 차세대시스템이 오는 5월 둘째주~셋째주 사이 공식 발주될 것이라는 우정사업정보센터 입장이 다시 확인됐다.

다만, 이같은 입장과 달리 안팎의 연기 불가피론은 더 가세하는 형국이다. 

27일 업계 및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주 우정사업정보센터 한 관계자는 BI코리아 전화통화에서 “업계에서 예측하는 5월초 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일정으로는 예정대로 5월 둘째주~셋째주 사이에는 RFP를 발송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기획재정부 ‘과도한 예산’ 지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해명을 전하지 않았다.

우정사업정보센터 입장에 따라, 우체국금융 차세대는 5월 18~22일 발주가 예상된다. 

그보다 앞서 5월 11~15일 사이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사전공고를 통해 제안요청서(RFP)에 대한 업계 의견도 듣고, 반영할 예정이다.

또 우정사업정보센터는 4월초 과기정통부를 통해 대기업 참여제안 요건을 완화, 본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반면, 곳곳에 암초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우정사업본부가 요구하는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차세대 업무 범위에 비해 예산이 너무 많다는 지적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15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구축’ 사업의 올해 예산은 약 188억 4400만원 가량이다. 

덧붙여 기재부는 분리발주 확대를 요구하는 등 우체국 금융 차세대 관련 사업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도 금융상품 5개(예금, 적금, 정기예금, 정기적금, 퇴직연금 등), 보험상품 역시 실비보험 및 연금보험 주축의 비교적 업무프로세스가 단순한 편이다. 여신(대출)은 없다. 

체크카드 등 서비스가 있기는 하지만, 이는 예금 및 보험의 보조적 성격이라는 점에서 우체국금융의 메인 카테고리는 아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구조가 저축은행보다 단순한 데, 어떻게 1000억원 이상을 쓴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라며 “기재부 지적이 이상하지 않은 이유”라고 일갈했다.

한편,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이달중순 사전에 RFP를 유출, 논란을 빚고 있다. 

삼성SDS, LG CNS, SK(주) C&C 등이 이 RFP를 수령한 것으로 전해지며, 유출 배경에 대한 업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IT 업계 인력난이 가중되자, 우체국금융이 대기업의 인력을 사전에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하는 한편, 앞선 기재부 지적 등에 대해 업계 의중을 들어 반박논리를 만들겠다는 의중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실제로 업계 한 관계자는 “우체국금융 차세대는 그 자체 범위로 해석보다는, 차세대를 통해 우정사업본부 전체의 혁신을 꾀하는 방향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핀테크 활용을 통한 이커머스 확대, 우편 물류사업 선진화 등을 예로 들 수 있다”는 얘기를 전하기도 했다.

업계가 우체국금융 대변인 역할까지 마다하지 않는 우체국금융 차세대 추진이 불안해 보이는 이유는 과거 우정사업정보센터가 보여준 불신의 그늘이 아닐까.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 저작권자 © BI 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동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초점>금융데이터 거래소 출범 3개월 성과를 보면…
2
“코로나 이후 프리랜서 경제 낙관적”
3
퀀텀 ‘액티브스케일’-‘빔 백업 및 복제’ 호환
4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스튜디오 오픈
5
OK저축은행 차세대 사업자 발표, “안하나 못하나(?)”
6
VM웨어,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공개
7
슈나이더, ‘갤럭시 VS 3상 UPS 전력 범위’ 확장 버전 출시
8
국민은행, ‘디지털자산’ 전략적 기술 협력
9
포티넷 ‘포티프록시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 美 DODIN APL 인증 획득
10
다임러, ‘IBM 퍼블릭 클라우드’ 성공 구축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5길 13, 904(여의도동 유창빌딩)| Tel: 02-785-5108 | Fax 02-785-5109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주)비아이코리아닷넷 | 대표이사 : 김동기 | 사업자 등록번호:107-87-99085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동기
등록번호 : 서울 아01269 | 등록일자 : 신고일자 2008.10.22 | 발행인:김동기 | 발행일자:2010.06.01 | 편집인 : 김동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기
Copyright © 2012 BI KOREA.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