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 휴렛펙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는 ‘APAC ATM 2019(Atmosphere 2019 Asia Pacific)’를 시드니에서 개최하며, 자사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과 아마존과 파트너십 강화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주제는 인공지능에 의해 강화된 네트워크 솔루션의 중요성으로, 아루바의 최신 네트워크 솔루션은 물론 네트워크 관리 최적화를 위한 고객과의 협업에 대해 소개한다. 

◆혼합형 클라우드와 지점 관리를 간소화하는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아루바 센트럴’ = 사일로드 형태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은 복잡성과 문제 해결 시간 증대를 야기한다. 

아루바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하고 IT 전문가가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루바 센트럴(Aruba Central)’을 대폭 개선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인사이트와 정보를 최적화한 ‘SD-브랜치(Software-Defined Branch)’와 ‘SD-WAN(Software-Defined WAN)’의 장점을 제공한다. 

- 기반 시설의 문제 해결을 위한 소요 시간 절감 = 아루바 센트럴은 아루바의 분석 및 보증 기능을 통합, IT 전문가들은 네트워크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기업의 인프라를 최적화해 우수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법을 파악할 수 있다.

- 운영 비용 절감 및 분산된 기업의 혼합형 클라우드 연결 문제 해결 = 개선된 지점 관리 및 조직화 기능으로 향상되고 아루바 센트럴, SD-브랜치, SD-WAN로 관리함으로써 현장에서 숙련된 IT 유지 보수 전문가 없이 비즈니스 정책을 중앙에서 모니터링 및 제어해 운영의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 규모가 큰 엣지단 인프라에도 설치가 쉽고 유연하며 안전한 오버레이 토폴로지 = 우선, 아루바 센트럴에서 가능한 SD-WAN 오케스트레이터(SD-WAN Orchestrator)는 대규모에서도 문제없이 권한 설정을 할 수 있다. 

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멀티 테넌트(Multi-tenant) 제어 영역은 운영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광역 네트워크 관리를 단순화한다.

다음으로, ‘SaaS 익스프레스(Software as a service Express)’의 우선 순위 지정 기능은 SaaS 어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S office 365), 스카이프(Skype) 등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자 환경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아루바 가상 게이트웨이 (Aruba Virtual Gateway)는 아마존 웹 서비스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서도 호환되고,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워크로드까지 네트워크 및 보안 정책을 비용 효율적으로 확장한다.

- 아루바 고유의 정책 시행 자동화 = 아루바 클리어패스 디바이스 인사이트 (ClearPass Device Insight)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디바이스 탐색 기능과 머신 러닝 기반 지문 및 식별 기능을 가지고 있어 IoT 가시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아루바 클리어패스 정책 관리자와 아루바의 동적 분할 보안 기능을 함께 사용할 경우 네트워크 보안 팀은 디바이스 보안의 사각지대를 제거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호주 시드니 하버 브릿지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 ‘브릿지클라임(BridgeClimb)’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마존 웹서비스로 호스팅된 아루바 센트럴 솔루션의 강점을 경험하고 있다.

브릿지클라임의 IT 책임자 파스 간디(Parth Gandhi)는 “방문자들에게 더욱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가시성을 제공하고 안전한 네트워크 인프라가 필요했다”며 “아루바 센트럴은 네트워크 인프라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일 인터페이스을 제공했기 때문에 매력이 있었다. 중앙 집중식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분석 및 보증 기능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비즈니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루바와 아마존 웹 서비스 전략적 파트너십 = 업무가 복잡해지고 인력이 분산됨에 따라 기업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과 경쟁력 있는 선구적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 

‘아루바 센트럴’의 단일창 인터페이스로 모든 기기 정보, AI 기반 통찰력, 사용자 중심 통계, IoT 디바이스 프로파일을 한 곳에 표시, 사일로 형태의 네트워크 운영을 줄이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하거나 지점을 실질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를 위해 아루바와 아마존 웹서비스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클라우드 기반 SD-브랜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SD-브랜치 사용자를 위한 가상 게이트웨이 제공부터 아마존 웹서비스 트랜짓 게이트웨이(AWS Transit Gateway)로 확장하는 것까지, 아루바와 아마존 웹서비스의 협업은 여러 VPC에서 서비스를 실행하는 SD-브랜치 연결을 간소화할 수 있다. 

조슈아 호프만(Joshua Hofmann) 아마존 웹서비스의 에코 시스템 파트너 디렉터는 “기업이 클라우드 채택을 가속화함에 따라 간소화된 지사 네트워크 서비스 및 조직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라며 “아루바와 협업을 통해 조직 효율성과 속도,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더 많은 리소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데 전념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스티브 우드 (Steve Wood) 아루바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지역 부사장은 “아루바의 목표는 고객들이 역동적이고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안전한 연결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기 위해 처음부터 설계된 아루바 센트럴에 인공지능 기반 분석 및 보장을 통합해 고객이 네트워크 운영을 단순화, 보안화 및 가속화함으로써 보다 정교한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대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