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가 저전력 광대역(LPWA) IoT 애플리케이션용 5G 레디 셀룰러 모듈 및 칩셋인 ‘SARA-R5’ 시리즈를 공개했다.

SARA-R5 시리즈는 유블럭스 UBX-R5 셀룰러 칩셋과 유블럭스 M8 GNSS 수신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기존 제품에 비해 높은 수준의 보안과 가용성을 갖춰 장기간 기기를 배치해야 하는 IoT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 유블럭스 ‘SARA-R5’ 시리즈(사진출처: 유블럭스)

SARA-R5는 SARA- R511M, SARA-R510M 등 2가지로 구성돼 있다.

내장형 유블럭스 M8 GNSS 수신기가 장착된 SARA- R511M은 자동차, 차량 관리, 추적 및 텔레매틱스 분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제품이다. GNSS 수신기의 칩-다운 설계에는 전용 GNSS 안테나 인터페이스가 포함돼 있으며 셀룰러 연결과 병행해 실행할 수 있다.

SARA-R510M은 절전 모드에서 1마이크로암페어 미만의 전류를 소모하는 최저 전력 소비 제품으로, 계측기, 스마트 시티, 커넥티드 헬스, 보안 및 감시, 원격 모니터링, 기타 배터리 소모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안드레이스 틸(Andreas Thiel) 유블럭스 제품센터장은 “SARA-R5는 IoT 연결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하드웨어 기반의 신뢰점(Root of Trust)을 UBX-R5 칩셋 내 분산형 보안 요소에 통합함으로써 칩에서 클라우드로 직접 이어지는 견고한 보안 통신의 기초를 제공한다. 특히 EAL 5+ 수준의 CC인증을 준수해 민감한 자산과 통신을 보호하는 데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SARA-R5 시리즈 샘플은 2019년 4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