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조원우)와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아오미 전시 홀에서 열린 ICT 전시회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19(Japan IT Week Spring 2019)’에 참가했다.

▲ 메가존 클라우드와 나무기술이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19’에 공동으로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사진출처: 메가존 클라우드)

두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시티 공동존을 구성해 공동 개발중인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시티(Smart City) 플랫폼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소개했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하이퍼 솔루션(Hyper Solution) 시리즈 ▲하이퍼렌더(HyperRender) 등을 선보였다.

하이퍼 솔루션은 클라우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집합으로, 하이퍼 빌링(Hyper Billing), 하이퍼 옵스(Hyper Ops), 하이퍼 와치(Hyper Watch)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이퍼렌더는 렌더링 자동화 솔루션으로, 올해 4월 ‘2019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을 차지했다.

나무기술이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솔루션은 칵테일 클라우드 온라인 버전이다.

칵테일 클라우드 온라인버전은 기존 설치형 제품인 칵테일 클라우드를 플랫폼 서비스(Platform as a Service)화한 것으로 칵테일 클라우드의 라이선스 및 인프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나무기술은 스마트시티 플랫폼 부문에서 멀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플랫폼과 데이터 허브기술을 융합해 안전하고 정확하며 서비스 지연없는 스마트시티 운영체계(OS)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18년 일본 클라우드 시장은 약 6조6000억원 규모로, 국내 시장의 3.5배에 달한다. 특히 일본 시장 내 10인 이상 기업의 클라우드 이용률은 44.6%로 OECD 국가 중 3위를 기록하는 등 클라우드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