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시부사야 야스오)이 ‘에코탱크(Eco Tank) 흑백 프린터’ 3종(M2170, M3140, M3170)을 최근 출시했다.

에코탱크 시리즈는 내장형 잉크 탱크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한 번 충전으로 흑백 최대 6,000장까지 인쇄할 수 있으며, 장당 인쇄 비용이 2원으로 동급 레이저 프린터보다 최대 96% 저렴한 점이 특징이다.

▲ 엡손 에코탱크 흑백 프린터 M3170(사진출처: 엡손)

엡손의 ‘마이크로피에조(MicroPiezo)’ 프린터 헤드로 분당 최대 20장(ipm)까지 출력할 수 있으며, 기존 엡손 흑백 정품무한 잉크젯과 비교해 약 2배 향상된 내구성으로 10만장까지 출력 가능하다.

열을 가하는 ‘써멀(Thermal) 방식’이 연속 출력 시 속도가 떨어지는 반면 마이크로피에조는 전기 압력에 의한 잉크분사 방식으로 속도 저하 없이 출력한다.

신제품 3종은 예열이 필요하지 않아 첫 장 출력에 약 6초가 소요되며, 동급 흑백 레이저 프린터 대비 전력소비를 약 95% 낮췄다.

에코탱크 시리즈 중 ‘M3140’, ‘M3170’은 인쇄, 복사, 스캔, 팩스 기능을 모두 갖춰 소규모 사업장에 적합하다. 또, ‘M3170’, ‘M2170’은 와이파이도 지원, 가정에서 컴퓨터 없이 손쉽게 문서 출력이 가능하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