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EMC(www.dellemc.com/ko-kr/)가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19(Dell Technologies World 2019)’에서 스토리지와 데이터 관리 및 보호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차세대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유니티 XT(Unity XT)’ ▲데이터 관리 솔루션 ‘파워프로텍트(PowerProtect)’ ▲통합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IDPA DP4400’ 저용량 모델 ▲‘아이실론(Isilon)’의 신규 OS 등이다.

◆차세대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유니티 XT’ = 유니티 XT는 이전 모델 대비 속도가 최대 2배 향상되고, 최대 5:1의 데이터 압축률, 85%의 시스템 효율성등이 특징이다.

▲ 유니티 XT(사진출처: 델 EMC)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설계된 유니티 XT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구동 가능하며 ‘델 EMC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Dell EMC Cloud Storage Service)’를 통해 클라우드로의 매끄러운 데이터 이동도 지원한다.

유니티 XT는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의 구성 요소로 활용할 수 있으며, 모던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아키텍처와 NVMe-레디 디자인으로 기업들의 투자 가치를 보호한다. 유니티 XT는 오는 7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데이터관리 솔루션 ‘파워프로텍트’ = 델 EMC의 새로운 데이터관리 솔루션 ‘파워프로텍트’는 ‘파워프로텍트 소프트웨어(PowerProtect Software)’ 플랫폼과 ‘파워프로텍트 X400(PowerProtect X400)’ 어플라이언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솔루션은 온프레미스, 가상화 그리고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보다 유연하고 민첩하게 보호, 관리 및 복구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 파워프로텍트(사진출처: 델 EMC)

‘파워프로텍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데이터의 보호, 복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으로 제공되는 솔루션으로 중복제거 기능, 내장형 클라우드 티어링 및 클라우드 재해 복구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다 SaaS 기반의 관리와 개별 데이터 소유자에게 백업 및 복구 작업에 대한 제어 권한을 부여하는 ‘셀프 서비스’ 기능까지 탑재했다.

올플래시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파워프로텍트 X400은 스케일업 방식으로 서버 추가 없는 자체 용량 확장과 스케일아웃 방식을 통한 컴퓨팅 성능 및 용량 확장을 모두 지원한다.

델 EMC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 가운데 처음으로 머신러닝을 적용한 지능형 로드 밸런싱(intelligent load balancing) 기능을 탑재해, 가장 능률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곳에 데이터를 배치할 수 있다. 파워프로텍트 소프트웨어와 파워프로텍트 X400 어플라이언스는 오는 7월 출시 예정이다.

◆통합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IDPA DP4400’ 저용량 모델 = 지난해 7월 국내 출시된 IDPA DP4400은 백업, 중복 제거, 복제, 복구 및 클라우드 상의 장기 데이터 보존을 지원하는 2U 규격의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이다.

이번에 선보인 저용량 모델은 중견 중소기업과 대기업 원격지 지점 업무에 최적화됐으며, 8TB에서 24TB까지 4TB 단위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2분기 내에 공개될 라이선스 키와 업그레이드 키트를 추가 구입할 경우 24TB부터 최대 96TB까지 12TB 단위로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IDPA DP4400 저용량 모델은 5월 중 출시 예정이다.

◆스케일아웃 NAS 플랫폼 ‘아이실론’ OS 업데이트 = 스케일아웃 NAS 플랫폼 ‘아이실론(Isilon)’ 제품군의 새로운 운영체계인 ‘아이실론 원FS 8.2(Isilon OneFS 8.2)’는 기존보다 클러스터 확장성을 75%까지 향상시켜, 최대 252노드로 클러스터당 최대 58PB와 945GB/s 분산 쓰루풋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 규모에 맞게 보다 쉽고 빠르게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델 EMC는 원FS 8.2 기반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스케일아웃 NAS 스토리지 플랫폼 ‘아이실론 H5600(Isilon H5600)’을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델 EMC는 재해 복구, 테스트, 개발, 애널리틱스 등 다양한 목적으로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확장하고자 하는 수요에 대응해 ‘델 EMC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Dell EMC Cloud Storage Service)’를 내놓았다.

델 EMC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유니티(Unity), 파워맥스(PowerMax), 아이실론(Isilon) 등 델 EMC 스토리지 제품군을 퍼블릭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한다. 델 EMC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5월 내에 출시 예정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