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 www.se.com/kr/ko/)이 인도네시아 바탐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바탐 스마트 팩토리는 중국, 프랑스, 필리핀, 북아메리카, 인도 등 전세계 슈나이더일렉트릭 스마트 팩토리 쇼케이스 중 하나로, 빅데이터, 클라우드, 산업용 사물 인터넷(IIoT) 등의 기술 통합으로 더 에너지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공장 운영 등 디지털 혁신의 이점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이다.

▲ 슈나이더일렉트릭 바탐 스마트 공장은 아시아 기업을 위한 산업용 사물인터넷 쇼케이스로, 디지털화 과정을 쉽게 시작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사진출처: 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디지털 혁신의 이점으로 ▲생산 현장에서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운영 성과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어 기계 성능, 예방적 유지보수 요구, 프로세스 품질 제어 규정 준수, 프로세스 변동, 에너지 관리 및 제조 현장 시스템에서 발견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가시성 확보 ▲실시간 데이터 분석에 따라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고 전략적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 바탐 스마트 공장은 운영 성과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기계 성능 및 예방적 유지보수 등에 고도의 가시성을 제공하는 에코스트럭처 머신(EcoStruxure Machine)을 구축했다.

관리자는 매뉴팩처링 컨트롤 타워(Manufacturing Control Tower) 대시보드를 사용해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며, 제조 현장 시스템의 문제에 대한 대응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지금까지 유지보수에 소요된 직원 작업 시간 17%, 자재 낭비 46%를 절감시켰다는 게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설명.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인더스트리 4.0의 개발과 구현을 위해 인도네시아 산업부와 협력해 왔으며, 바탐 스마트 공장은 인도네시아 산업부로부터 ‘인도네시아 국가적 등대(A National Lighthouse for Indonesia)’로 선정됐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