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대표 에바 첸 www.trendmicro.co.kr)는 자사의 '클라우드 앱 시큐리티(Cloud App Security) 툴'이 2018년 900만 개 이상의 이메일 위협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격자들의 수법이 날로 진화함에 따라 트렌드마이크로 오피스 365(Office 365)와 같은 멀티 레이어 보안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앱 시큐리티'의 이메일 위협 차단 결과는 이메일 위협의 진화로 인해 많은 조직들이 사기(피싱), 스파이, 정보 탈취, 스푸핑(접근 제어를 우회해 공격하는 방법)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보여준다.

이메일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커뮤니케이션 및 협력 루트로 사이버 범죄자들에게는 편리하면서도 필수적인 공격 대상 플랫폼이다.

2018년 한해동안 900만 개가 넘는 고위험 이메일 위협을 감지 및 차단한 트렌드마이크로는, 클라우드 앱 시큐리티를 통해 필터링 된 이메일 위협을 대상으로 집계한 수치를 밝히고, 실제 위협의 숫자는 900만 개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빈 심저(Kevin Simzer) 트렌드마이크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점점 더 많은 조직들이 신속한 업무 처리와 생산성 증대를 위해 클라우드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클라우드앱 시큐리티의 차단 결과에 따르면 해커들은 피싱부터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BEC), 비정상적인 파일 타입 활용 등 다양하고 새로운 공격 방법을 활용해 기본 탑재된 보안을 우회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보안에 대한 투자는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