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EMC(www.dellemc.com/ko-kr/)가 통합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신제품 ‘IDPA(Integrated Data Protection Appliance) DP4400’을 출시했다.

델 EMC IDPA DP4400은 2U 규격의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로서 백업, 중복 제거, 복제, 복구 및 클라우드 상의 장기 데이터 보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특히 사용이 쉽고 높은 성능에다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중견•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의 단위 부서에 적합하다.

▲ 델 EMC 데이터보호 어플라이언스 ‘IDPA DP 4400’(사진출처: 델 EMC 제공)

14세대 파워엣지(PowerEdge) 서버를 탑재한 델 EMC IDPA DP4400은 고객이 직접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설치과정이 간단하며, HTML5 기반의 인터페이스로 관리, 모니터링, 리포트 등 데이터 보호와 연관된 일상적인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VM웨어 기반 도구들과 SQL 서버 관리 스튜디오(SQL Server Management Studio), 그리고 오라클 리커버리 매니저(RMAN) 등 다양한 관리 도구와 연계할 수 있다.

추가 하드웨어 구매 없이 라이선스 키로 단일 24TB 어플라이언스를 최대 96TB까지 다운타임 없이 확장할 수 있다.

그리고 55:1의 평균 중복제거 비율로 약 5PB의 가용 용량을 보호할 수 있으며, 어플라이언스에 내장된 ‘클라우드 티어(Cloud Tier)’를 활용해 장기 보존용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보관할 수 있다.

델 EMC IDPA DP4400은 MySQL, 몽고D 등 최신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v스피어’,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 등 다양한 하이퍼바이저를 지원한다. 또 NVMe의 채택으로 백업 소요시간을 최대 절반으로 줄여준다.

특히 5TB의 ‘클라우드 재해 복구(Cloud Disaster Recovery)’와 ‘클라우드 티어(Cloud Tier)’ 라이선스를 제공해 고객들은 이를 통해 추가적인 하드웨어 구매 없이 AWS와 연계할 수 있다.

이밖에 5대의 VM에 1년간 사용이 가능한 델 EMC ‘리커버포인트 포 버추얼 머신(RecoverPoint for Virtual Machines)’ 솔루션의 스타터 패키지(starter pack)도 제공한다.

IDPA DP4400은 VM웨어 환경에 최적화돼 있어 일반적인 백업 및 복구 업무를 v스피어 사용자 인터페이스 내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