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이트 네트웍스(지사장 박대성 kr.limelight.com)는 엔비티(대표 박수근 www.nbt.com)가 생방송 모바일 퀴즈쇼 ‘더퀴즈라이브(thequiz.live)’의 안정적인 스트리밍을 목적으로 CDN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엔비티는 국내 생방송 모바일 퀴즈쇼 서비스 업체로서, 이 회사의 ‘더퀴즈라이브’는 증권, 경제 분야 등을 포함한 일반 상식 문제를 다루고 있다. 모바일 앱으로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는 이 퀴즈쇼는 매일 밤 9시 30분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매일 낮 12시 40분에는 ‘스피드 게임’ 등이 진행된다.

▲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18일 엔비티 사옥에서 생방송 모바일 퀴즈쇼 ‘더퀴즈라이브’의 CDN 솔루션 도입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박영락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영업대표, 박대성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 김광식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아태지역 총괄부사장, 곽근봉 엔비티 CTO, 로버트 렌토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CEO, 최재원 엔비티 개발리더, 이재광 엔비티 데브옵스 팀장

엔비티의 더퀴즈라이브의 묘미는 진행자가 문제를 내고 순간의 선택으로 정답을 가장 빠르게 채팅 창에 올리는 순서대로 당락을 결정해 정답자를 선정하는 긴박감과 몰입감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생방송 스트리밍을 위해서는 영상 데이터를 스트리밍하기 전에 기본 10초 길이의 청크(chunks) 3개 이상을 기본적으로 변환 생성해 전송해야 한다. 이 때문에, CDN 수집에서부터 트랜스코딩(transcoding), 소스와 시청자간 거리, 시청자에게 최종 전송 등을 모두 고려하면 일반적인 지연 시간은 30초에서 1분 가까이 걸린다.

엔비티는 한때 더퀴즈라이브의 동시 접속자가 최대 53,000명에 달하는 상황에 처해 100Gbps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지연되는 문제를 빚었다.

엔비티는 이에 따라 더퀴즈라이브의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리얼 타임 메시징 프로토콜(RTMP: Real Time Messaging Protocol) 기반의 서비스를, HLS(Http Live Streaming)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최적화에 나섰다.

HLS는 HTTP 프로토콜을 사용해 스트리밍 서비스 인프라를 단순화시킬 수 있는 스트리밍 규격으로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콘텐츠를 나눠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엔비티는 라임라이트 CDN 서비스가 전세계 주요 영상 기업들로부터 이미 검증 받은 기술력에다 차별화된 전문가 지원 서비스, 경쟁력 있는 가격, 최고 성능을 기록한 테스트 결과 등을 바탕으로 라임라이트 CDN 솔루션을 최종 선택했다.

엔비티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라임라이트 CDN 솔루션을 시범 사용하면서 그 가치를 재확인했으며, 5월에 정식으로 CDN 솔루션 및 서비스 도입 계약을 맺었다.

엔비티는 라임라이트 CDN의 저지연(Low latency) 고품질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해 실제 영상 전송에서 최종 사용자가 영상을 보기까지 레이턴시를 6초 내외로 단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장기적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더퀴즈라이브’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퀴즈라이브’의 참여자들은 매회 진행자와 함께 10개의 퀴즈를 풀게 되며, 모든 퀴즈의 정답을 맞춘 우승자 전원이 총 100만원의 상금을 나눠 갖는다.

‘더퀴즈라이브’는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콜라보 퀴즈쇼’도 진행하고 있는데 최후 우승자 1인에게 모바일 퀴즈쇼 사상 최대 규모인 1000만원을 상금으로 주기도 했다. 이 경우 퀴즈 주제는 후원사의 사업 분야 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최후의 1인이 나올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참여자 전원이 동시 탈락하는 경우에는 마지막 문제에서 생존해 있던 참여자들끼리 1000만 원의 상금을 나눠 갖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