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개방형 표준 계열 IT시스템으로 새옷을 갈아입는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의 IT자회사 우리FIS(대표 조재현)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FIS 채용은 대체적으로 우리은행이 현재 개발 및 오는 5월 8일 가동을 예정하는 신시스템 관련 인력이라는 점에서 5월 가동 가능성 높다는 방증으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 우리FIS는 수신, 여신, 전자금융 및 대외, ADW 구축, IT업무지원 개발 및 운영, 포탈시스템 개발 및 운용, 신탁 트레저리, BPR 개발 및 운영, 통합투자금융 개발 및 운영, 퇴직연금 개발 및 운영, 전자금융(인터넷뱅킹), 전자금융(콜센터), 재해복구센터 관리, 재해복구(DB), 재해복구(NW), 재해복구(보안관리) 등 분야다.

수신 은행 계정계 수신업무 관련 시스템 개발 및 운영 3년 이상 경험자로, 공통·계정·회계·센터컷·퇴직연금 시스템 등이 대상이고, 뱅스(Bancs) 프레임워크 개발 및 운영 경험자 및 오라클 11g, C, 자바, 엑스 프레임(xFrame) 등 구현 가능자가 우대사항이다.

여신업무도 은행 계정계 여신업무 관련 시스템 개발 및 운영 3년 이상 경험자를 대상으로 여신계좌 계정·위탁보증·여신심사 및 신청·담보관리 등 업무 대상자를 선발하며, 역시 뱅스(Bancs) 프레임워크 개발 및 운영 경험자 및 오라클 11g, C, 자바, 엑스 프레임(xFrame) 등 구현 가능자가 우대된다.

전자금융/대외 업무 관련 우리FIS는 유닉스 기반 프레임워를 이용한 개발 경험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우대사항은 펌뱅킹, 인터넷뱅킹, 간편결제, 카드시스템 개발 및 운영​업무 경험자가 대상이다.

ADW 구축 업무 관련, 유닉스 기반 및 오라클 DB 개발경험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오라클 엑사데이타, C, 엑스 프레임, 프로C 및 인포메티카 ETL 툴 개발 및 운영 경험자가 우대받는다.

IT업무지원 개발 및 운영 관련 우리FIS는 웹 기반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그리고 자바 개발 경력 3년 이상 경험자를 선발한다. 형상관리 시스템 개발 및 운영 경험자가 우대사항이다.

이어 우리FIS는 포탈시스템 개발 및 운영 관련, 포탈시스템 및 C#, 자바 개발 및 운영 3년 이상 경험자를 필수사항으로 선발하고, 인증서버(오라클 OAM), SSO 구축 경험자 또는 자바 개발 경력 3년 이상 경험자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신탁 트레저리 업무에는 (특정금전)신탁업무 개발 및 운영 경력 2년 이상 및 자바·웹 개발 3년 이상 경험자를 필수 지원 대상자로 했고, 해외자산운용 업무 및 FIX 엔진을 이용한 매매시스템 운영 업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BPR 개발 및 운영 분야는 자바 및 웹 개발 3년이상 경험자 또는 오라클 대용량 데이터 3년이상 경험자가 지원할 수 있고, BPR 또는 BPM 운영 업무 경험자는 우대사항이다.

통합투자금융 개발 및 운영 관련, 우리FIS는 외화자금운용 개발 및 운영 업무 2년 이상 경험자 또는 프로C, 오라클 개발 3년 이상 경험자를 선발하고, 우대사항은 은행IT 개발 경험자가 대상이다.

퇴직연금 개발 및 운영에 대해 우리FIS는 ▲퇴직연금업무 개발 및 운영 업무 2년 이상 경험자 ▲자바 및 웹, 오라클 개발 경험자 ▲스프링(Spring) 프레임웍을 이해하고 있는 자가 지원해야 하며, 은행IT시스템 개발 및 엑스 프레임 개발 경험자가 우대받는다.

전자금융 인터넷 뱅킹 부문은 인터넷/스마트뱅킹 개발 및 운영업무 5년 이상 경험자 또는 자바(JSP), HTML, 자바 스크립트 능통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특히 비대면 서비스 개발업무 및 서버 및 웹 개발 업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아울러 우리FIS는 전자금융 콜센터 업무 관련, ▲상담 APP, ARS, CTI, 녹취 연계 개발 등 ▲자바(JSP), HTML, 자바 스크립트 능통자 ▲DB(오라클) 프로그램 중급 이상 대상자가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역시 서버 및 웹 개발 경험자 또는 자바(JSP)와 아이바티스(Ibatis), 스피링 기반 개발 경험자가 우대받는다.

국제 업무 관련 우리FIS는 자바/Jsp, 오라클 경험자가 국외전산 계정계 및 정보계 시스템 개발 및 운영 3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지원 가능하고, 우대사항은 ▲채널, 회계/IFRS, ETL/DW 경험자 ▲외국어 능통자가 대상이다.

우리FIS는 홈페이지(www.woorifis.com) 및 인크루트를 통한 인터넷 접수를 기준으로, 오는 4월 22일까지 지원을 마감할 예정이다.

금융IT업계 한 관계자는 “오는 5월 8일 우리은행 포스트 차세대시스템이 가동하면, 그동안 메인프레임 인력의 업무 조정 및 재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중 일부 인력에 대해서는 문책성 인사도 있을 것으로 보여 우리FIS가 인력채용을 서두르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전국 영업점 테스트를 시행해 거의 모든 거래처리 유형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은행은 여전히 대량 이체 관련 성능 이슈가 제기되고 있어 5월 8일 전까지 남은 기간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