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이 ‘MWC 2018’에서 3종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HUAWEI MateBook X Pro)’ ▲태블릿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시리즈(HUAWEI MediaPad M5 Series)’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의 5G 기술 표준을 지원하는 상용 ‘5G 고객 댁내 장치(Customer Premises Equipment, CPE)’ 등이다.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는 3K 터치가 가능한 화웨이 풀뷰 디스플레이(HUAWEI FullView Display)와 91%의 스크린 투 바디 비율(screen-to-body ratio)을 갖춘 13.9인치 울트라 슬림 노트북이다.

8세대 인텔 코어 i7/i5 프로세서와 옵션으로 제공되는 2GB GDDR5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그래픽 카드, 장시간 지속되는 57.4Wh 배터리를 장착해 초경량 고성능 노트북을 실현했다.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에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맞춤 스피커(custom speakers)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소리를 전달하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Dolby Atmos Sound System)이 적용됐다.

▲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시리즈는 2.5D 글래스 스크린, 2K HD 클래리뷰(ClariVu) 5.0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8.4인치/10.8인치 태블릿으로,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하만 카돈(Harman Kardon)의 스피커가 장착됐다.

10.8인치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프로 구매 시 4,096 단계의 필압감을 가진 화웨이 M-Pen(HUAWEI M-Pen)이 제공돼, 필기 등의 작업을 보다 사실감 있고,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다.

화웨이 5G 고객 댁내 장치는 3GPP의 5G 통신 표준을 지원한다. 실내용 및 실외용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최대 2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고, 4G 및 5G 네트워크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3GPP 5G 고객 댁내 장치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3GPP 5G 표준 지원 상용 칩셋인 발롱 5G01(Balong 5G01)을 채택, sub-6GHz와 밀리미터파(MMW)를 포함한 모든 5G 주파수 대역과 호환이 가능하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