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시스템 코리아(한국 대표 앤드류 칼톤 타이크)는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8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드론 탑재가 가능한 다양한 열화상 카메라 코어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플리어의 열화상 카메라 코어 솔루션들은 다양한 소형 무인 항공시스템(small unmanned aircraft system, sUAS)에 이상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크기와 무게, 전력소비는 최소화하면서 공중에서도 정확한 열 측정을 위해 뛰어난 열 감지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제품은 ▲FLIR VUE PRO R ▲FLIR BOSON ▲FLIR Duo Pro R 등이다.

FLIR VUE PRO R은 드론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가장 경제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는 상업적 드론용 라디오메트릭 열화상 카메라이다. 이 제품은 중요 설비와 구조물의 온도를 실시간 및 비접촉식으로 정확히 측정하고, 촬영한 실시간 열화상은 내장된 마이크로SD 카드에 MOV 포맷으로 녹화한다. 14bit 스틸 사진 저장도 가능하다.

MAVLink 호환성과 부대장치 연결용 액세서리 포트를 지원해 PWM 연결을 통해 비행 중에도 컬러 팔레트 선택이나 녹화 시작/중단, 줌 동작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지상에서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다. Pix4Dmapper와 호환이 가능해 드론 이륙 전에 모바일 앱으로 카메라를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어 카메라 설정을 위한 PC를 현장에 지참하지 않아도 된다.

FLIR BOSON은 비냉각, 장파장 적외선 OEM 열화상 카메라 코어이다. 초소형, 초경량, 초절전 설계를 구현한 FLIR BOSON은 사용자 구성이 가능하고 광범위한 OEM 기기 구성을 지원해 OEM이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12µm 피치 산화바나듐 비냉각식 디텍터는 640x512 또는 320x256 픽셀의 분해능으로 우수한 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며, 플리어 고유의 XIR 확장 가능한 적외선 동영상 기능을 이용해 첨단 이미지 처리와 동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FLIR Duo Pro R은 상업용, 산업용 및 공공안전용 드론 등 다양한 소형 무인 항공시스템(sUAS)용 고해상도 열화상 및 실화상 카메라이다. 듀얼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640x512 해상도의 열화상과 4K 실화상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며, 픽처-인-픽처(PiP) 모드를 통해 두 형태의 이미지를 모두 조회할 수 있고 플리어의 특허기술인 MSX 기술을 통해 실화상의 디테일한 모습을 열화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이미지에 GPS, 온도, 습도, 고도 정보를 포함한 정교한 메타데이터가 제공되기 때문에 항공 매핑 패키지 생성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연결과 iOS 및 안드로이드용 FLIR UAS 모바일 앱을 사용해 이륙 전 카메라 설정을 손쉽게 마칠 수 있으며, PWM 입력 및 MAVLink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비행 중에도 카메라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플리어 측은 “플리어는 세계적인 드론 제조사인 DJI와 함께 공중검사용 열화상 카메라 드론 키트를 출시하는 등 드론용 열화상 카메라 분야에서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해 왔다”라며, “플리어의 다양한 열화상 카메라 코어 기술을 활용해 OEM들은 혁신적인 드론 제품을 신속하면서도 경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