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가 통신사를 겨냥한 클라우드 구축 턴키 플랫폼인 ‘콘트레일 클라우드(Contrail Cloud)’의 기능을 최근 강화했다.

‘콘트레일 클라우드’의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앱포믹스’ 통합 ▲레드햇과 협업 확대 ▲사전 검증된 가상 네트워크 기능(Virtual Network Functions) ▲콘트레일 클라우드 매니지드 솔루션 서비스 등이다.

주니퍼네트웍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통신사의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을 단순화해 IoT 및 모바일 서비스 등을 원활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새로운 콘트레일 클라우드에는 주니퍼네트웍스가 2016년 인수한 앱포믹스의 수준 자동화 및 최적화 기능이 통합되어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등 통합 서비스를 구현한다.

앱포믹스는 머신 러닝을 활용한 지속적인 대응 및 학습 기능을 기반으로 무중단 운영을 실현하는 NFV 서비스 지원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새로운 콘트레일 클라우드는 또 오픈소스 솔루션 전문업체 레드햇의 오픈스택 플랫폼(OpenStack Platform)과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인 세프 스토리지(Ceph Storage)를 담았다.

그리고 어펌드 네트웍스(Affirmed Networks)의 모바일 클라우드 vEPC(virtual Evolved Packet Core) 솔루션과 주니퍼네트웍스 SDN 및 IP 네트워킹, 보안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통신사의 분산형 클라우드 아키텍처 구축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