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공준일(사진 오른쪽) 전무와 KB국민카드 정성호 전무는 최근 커넥티드카, 지오펜싱, 혼합현실, 사물인터넷 등 미래기술을 활용,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인텔리전스 커머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연내 각 분야의 전문업체들과 인텔리전스 커머스 컨소시엄 구축, 공동 연구, 시범사업, 공동 마케팅 및 홍보활동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와 KB국민카드가 인텔리전스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지난 23일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 www.uplus.co.kr)는 KB국민카드(대표 윤웅원 www.card.kbcard.com)와 함께 커넥티드카, 지오펜싱, 혼합현실, 사물인터넷 등 미래기술을 활용, ‘인텔리전스 커머스’ 제공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인텔리전스 커머스 컨소시엄 구축 ▲공동 연구 ▲시범사업 ▲공동 마케팅 및 홍보활동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력에 따라 우선 사용자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차량기반 인터넷 지원 ▲차량 위치•상태 확인 ▲운전 습관 분석 ▲고장 진단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고 결제서비스와 연계해 주유소, 주차장,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매장 등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모바일 결제도 가능해진다.

차량 자체가 스마트폰처럼 인터넷을 지원하고 동시에 하나의 결제수단이 돼 이용자는 다양한 O2O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

‘지오펜싱 서비스’는 이용자의 위치, 상황에 따른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쿠폰 제공, 정보 알림 등을 제공하게 된다.

연내 LG유플러스와 KB국민카드는 커넥티드카와 지오펜싱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실의 정보를 기반으로 가상의 정보를 융합시켜 진화한 가상 세계를 만드는 기술 혼합현실(MR:Mixed Reality), AI로봇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전무는 “이번 제휴로, 이용자에게 미래형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호 KB국민카드 디지털본부장 전무는 “혁신기술의 출현은 커머스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지금이야 말로 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로 핵심기술을 갖춘 기업들과 선제적으로 협력,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