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친환경 시민단체인 녹색연합과 손잡고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녹색연합이 펼치는 친환경 캠페인 관련 포스터나 거리 사진전 작품 등의 출력 작업에 HP의 친환경 라텍스 잉크를 지원하는 점이 뼈대를 이루고 있다.

한국HP는 녹색연합이 진행하고 있는 CO2 배출량 절감을 주제로 한 ‘우리가 가라앉고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친환경 캠페인 광고 포스터를 서울에 있는 버스 쉘터 100여 곳에 부착할 예정이다. 또 녹색연합이 꾸준히 펼치고 있는 ‘친환경 거리 사진전’의 작품도 HP의 친환경 잉크로 출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녹색연합의 환경 캠페인 포스터의 제작에는 냄새가 없어 환경과 인체에 무해한 ‘HP 라텍스 잉크’가 사용됐다. HP 라텍스 잉크는 수성 기반의 친환경 잉크로 무취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P 디자인젯 ‘L25500’와 ‘L65500’ 등의 프린터에 활용되는 이 친환경 잉크는 기존의 유성 잉크 출력물에서 주로 발생하는 독특한 냄새가 없어 옥외에서뿐만 아니라 옥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조태원 부사장은 “기업의 친환경 경영은 사회적 책임이 아닌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 며 “한국HP는 이번 녹색연합과의 협력으로 친환경 잉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