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테크놀로지스(www.ca.com/kr)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GHG) 절대 배출량을 2015년 기준치의 40%까지 저감한다.

지난 20일 CA는 2016년 지속가능 추진 성과와 미래 계획을 담은 8회차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CA는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지원 ▲UN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s) ▲수자원∙폐기물 관리 ▲그린 빌딩 및 리스(lease) ▲직원 관대성 ▲포용성과 다양성 등의 핵심 과제를 자세히 기술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및 목표 =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CA는 2006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을 37% 저감했고 이는 연간 5218개 가구에 공급되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치다.

CA는 2015년 첫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달성했다. 두 번째 목표는 오는 2030년까지 2015년 기준치의 40%까지 저감하는 것이다.

◆STEM 교육 = CA는 STEM 교육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여성과 유색 인종 학생 등 소수 집단 교육과 전문직 참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UN 지속가능 개발 목표 = CA는 비즈니스와 UN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s) 사이의 관계를 신중하게 고려한다.

SDG 요건 중 품질 교육과 양성 평등은 CA의 다양성과 STEM 교육에 대한 노력의 핵심 사안이다.

◆수자원∙폐기물 관리 = CA 데이터센터는 폐쇄형 냉각수 시스템을 통해 수자원 사용을 최소화한다.

◆그린 빌딩 및 리스 = CA는 미국 환경 마크 그린실(Green Seal) 인증 청소 도구 사용, 빌딩 재활용 프로그램 도입, 공동 구역에서 조명 센서 활용, 빗물 센서 기기가 달린 조경 관개 시스템을 활용한 수자원 사용 최소화와 같은 지속가능성 관련 조항을 새로운 임대차 계약에 포함시켰다.

◆직원 관대성 = 2017 회계 연도 동안 CA 직원들은 비영리 단체 1700여곳에 16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매년 4월 지구의 날 주간에 CA는 전 세계 직원 자원 봉사 이니셔티브 ‘CA 투게더 인 액션’을 진행한다.

CA 직원들은 환경 자원 봉사 프로젝트와 STEM 교육 지원에 참여하며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포용성 및 다양성 = CA는 트라이브(THRIVE)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인력을 채용∙양성∙ 유지함으로써 포용성 있고 유연한 일터를 제공한다.

에리카 크리스텐슨(Erica Christensen) CA 테크놀로지스 사회공헌활동(CSR) 담당 부사장은 “새로운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는 CA가 국제적 문제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잘 보여준다”라며 “CA는 고객과 함께 시장 변화를 수용하고 환경과 사회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직원∙고객∙커뮤니티를 위한 투자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성 보고 국제 기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G4 코어 레벨 표준에 따라 작성된 CA 보고서는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을 준수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