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옵스(DevOps) 방법론과 클라우드 기반 툴을 결합해 활용하는 기업은 전체 소프트웨어(SW) 배포 성과를 80% 이상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CA 테크놀로지스(www.ca.com/kr, 이하 한국CA)는 3일 '데브옵스와 클라우드: 베터 투게더’ 연구 결과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CA는 SW 개발 및 배포 과정에서 데브옵스와 클라우드를 별도로 그리고 함께 활용한 경우의 비즈니스 혜택을 직접 비교했다.

조사 결과 따로 또는 함께 활용한 기업 모두 비용, 품질, 효율성에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데브옵스 방법론과 클라우드 기반 툴을 함께 활용한 기업은 전체 SW 배포 성과를 81% 개선하며, 데브옵스(52%), 클라우드(53%)를 따로 활용한 기업보다 더 큰 혜택을 누렸다.

데브옵스와 클라우드 결합 시 ▲SW 배포 속도 2배 개선 ▲SW 성능 예측 가능성 80% 개선 ▲SW 품질 66% 개선 ▲전통적인 SW 개발•배포 모델 대비 고객 경험 69% 개선 ▲데브옵스 툴•서비스 비용 관리 2배 개선 등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다.

아이만 사예드(Ayman Sayed) CA 테크놀로지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성공을 위한 구축은 곧 ‘변화를 위한 구축(Built to Change)’을 말한다. CA는 전세계 다양한 규모의 기업과 협업하면서 이 같은 변화가 더 큰 유연성, 민첩성, 비용 효율을 달성하기 위한 퍼브릭 클라우드 워크로드(workload)로의 전환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와 함께 CA는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시대에 맞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CA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CA 애자일 센트럴 = 새로운 팀 보드(Team Board) 기능은 직원 자율성과 기업 전략 사이에서 균형을 맞춘다.

기업은 팀 차원의 스크럼(Scrum)과 칸반(Kanban)을 지원하는 프로세스 유연성으로 가시성을 확보하고, 기업 전략과 방향성을 유지할 수 있다.

◆API 관리 = 클라우드 기반의 총체적인 API 관리 접근, 모던 아키텍처의 전체 API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는 ‘CA API 디벨로퍼 포털’, 즉시 완전한 마이크로서비스를 생성하고 마이크로서비스용 게이트웨이를 지원하는 ‘CA 라이브 API 크리에이터’, 도커 컨테이너 베타 버전 등의 업그레이드로 마이크로서비스의 오케스트레이션과 보안을 지원한다.

◆CA 컨티뉴어스 딜리버리 디렉터 SaaS = 단일 뷰에서 SW 배포 체인 전반에 걸쳐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현재 베타 버전이 공개됐다.

새로운 분석 기능은 SW 개발 라이프사이클(SDLC) 각 단계에 소요되는 시간에 가시성을 제공, SW 배포 속도를 높인다.

또 플래닝 툴, ‘CA 애자일 센트럴’, ‘CA 블레이즈API 테스트’, 주요 성능 지표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성능 테스트 툴 ‘CA 블레이즈 미터’ 베타 버전, 출시 자동화, 작업 및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를 지원하는 ‘CA 베라코드’ 등 CA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통합 역량을 제공한다.

◆CA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인사이트 = SaaS 기반 분석 솔루션으로 테스트 버전이 공개됐다.

최종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모니터링을 연결해 디지털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비즈니스 및 운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CA 메인프레임 오퍼레이션 인텔리전스 = ‘오토믹 원 오토메이션 플랫폼’과 통합으로 운영 인텔리전스를 위한 머신러닝과 성능 이상을 사전에 탐지한다.

필수 시스템의 중단과 기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시정 조치를 자동화하는 실시간 다이내믹 쓰레스홀드(thresholds) 기능을 제공한다.

◆CA 베라코드 = 전체 SW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데브시크옵스(DevSecOps)로의 근본적 전환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기업은 개발 프로세스에서 보안 결함을 감지하고 대응, 대표적 보안 침해 원인인 애플리케이션 계층의 공격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