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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 10 폴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등 공개빌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MR 신제품도 선보여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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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3  10: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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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미국 시애틀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하고 있는 ‘MS 빌드 2017(Microsoft Build 2017)’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윈도의 새로운 업데이트 ‘윈도 10 폴 크리에이터 업데이트(Windows 10 Fall Creators Update)’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윈도 10 폴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디자인 시스템, 윈도·iOS·안드로이드 등 플랫폼의 제약을 받지 않는 사용자 경험, 아이튠즈를 비롯해 윈도 스토어(Windows Store)에 새롭게 선보일 앱, 윈도 개발자들을 위한 도구, 윈도 MR(혼합현실: Mixed Reality) 모션 컨트롤러 등을 포함해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테리 마이어슨(Terry Myerson) 윈도 및 디바이스 그룹 수석 부사장은 “사용자들이 윈도 10 폴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의 새로운 기능들을 활용해 혁신적인 경험을 하길 바란다. 모든 디바이스에서 즐길 수 있는 현대적이고 통일된 디자인은 물론, 개발자들이 더 쉽게 컴퓨팅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디자인 시스템 = MS 플루언트 디자인 시스템(Microsoft Fluent Design System)은 다양한 디바이스간의 직관적이고, 조화로우며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포괄적 경험 및 인터랙션을 제공한다.

개발자들이 윈도 10 사용자를 위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입력 도구로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앱 개발을 도울 수 있도록 고안됐다.

◆AI 기반 사진 및 동영상 편집툴 ‘윈도 스토리 리믹스(Story Remix)’ = 윈도 스토리 리믹스(Story Remix)는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스토리 형태로 재미있게 변환시켜준다.

   
▲ '윈도 10 폴 크리에이티브 업데이트'의 새로운 기능 '스토리 리믹스(Story Remix)'
닷넷(.NET)에 탑재돼 UWA(Universal Windows Application)
로 윈도 스토어에서 제공된다.

‘윈도 스토리 믹스’는 또 MS 그래프(Microsoft Graph)를 통해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연결 또한 가능하다.

이를 통해 스토리 리믹스는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을 배경음악 및 테마와 연동해 마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결과물을 만들어준다.

사진과 동영상에 3D 객체를 추가해 MR을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텔링을 구성하거나, 사진과 동영상을 캔버스(Canvas)로 전환해 Windows 잉크(Ink)로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 또한 가능하다.

◆이기종 운영체제(Windows, iOS, 안드로이드) 넘나드는 ‘윈도’ 사용자 경험 = MS 그래프(Microsoft Graph)는 MS 클라우드(Microsoft Cloud)를 기반으로 윈도,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의 디바이스를 아우르며 사용자와 대화, 프로젝트, 그리고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끊김없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패브릭(Intelligent Fabric)’ 기술이다.

이 MS 그래프의 타임라인(Timeline) 기능은 과거에 작업했던 파일이나 업무, 사용했던 앱, 방문했던 웹사이트 등을 시간 순서로 보여주고 시각적으로 구성된 타임라인을 통해 쉽게 원하는 작업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MS의 인공지능 비서 코타나(Cortana)와 함께 윈도, iOS,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넘나들며 사용자가 열어 두었던 내용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클립보드(Clipboard)의 사용이 빠르고 쉬워진다.

데스크탑에서 파일을 복사해 스마트폰으로 붙여넣기를 할 수 있는 등 연결된 디바이스 간 파일 이동을 더욱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원-드라이브 파일 온 디맨드(OneDrive Files on Demand)로 파일을 다운로드 받거나 디바이스의 저장 공간을 사용할 필요없이 클라우드 상에서 모든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윈도 스토어에 아이튠즈를 비롯한 새로운 앱 추가 = 윈도 스토어에도 올 하반기까지 인기 있는 다양한 앱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우선 아이튠즈(iTunes)가 올해 중 윈도 스토어에 출시된다.

윈도 사용자도 애플 뮤직(Apple Music)과 아이튠즈 스토어(iTunes Store)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모든 윈도 10 및 윈도 10 S PC 환경에서 아이폰(iPhone)을 비롯한 애플의 디바이스를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오토데스크(Autodesk)가 작년 여름 출시한 UWP(Universal Windows Platform) ‘오토데스크 스케치북(Autodesk SketchBook)'은 2017년 한해 동안 월평균 35%의 세일즈 증가를 기록하며 가장 빨리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MS의 UWP를 기반으로 개발된 오토데스크 스케치북은 사용자가 윈도 10과 호환되는 펜이나 터치 디바이스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앱이다.

오토데스크는 향후 UWP를 활용해 윈도 스토어에서 3D 게임 엔진 및 실시간 렌더링 소프트웨어인 ‘오토데스크 스팅레이(Autodesk Stingray)’의 윈도 MR 지원 등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AP는 5월중 윈도 스토어를 통해 ‘SAP 디지털보드룸(SAP Digital Boardroom)’을 선보인다.

‘SAP 디지털보드룸’은 차세대 경영회의지원 포털로, 비즈니스 앱의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이 실시간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정보 제공을 돕는다.

SAP는 프로그레시브 웹 앱(Progressive Web App)으로 윈도 스토어에 등록됐으며, 다양한 플랫폼을 타깃으로 하기 위해 웹 콘텐츠 및 투자를 줄이고, 윈도 10과 높은 호환성을 적극 활용했다.

◆모든 개발자를 위한 윈도 = MS는 윈도 앱 뿐만 아니라 모든 플랫폼과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앱 경험을 토대로 개발자들이 윈도와 비주얼 스튜디오(Visual Studio)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MS는 웹, C++, .NET 및 UWP 개발자를 위해 UWP를 위한 닷넷 스탠다드(.Net Standard) 2.0와 XAML 스탠다드(Standard)을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UWP와 안드로이드는 물론 이제 iOS 환경에서도 현대적인 코딩 방식으로 ‘프로젝트 롬(Project Rome)’을 사용해 윈도와 MS 그래프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자마린 라이브 플레이어(Xamarin Live Player)를 윈도 PC에서 iOS용 앱을 개발, 테스트, 디버깅할 수 있다.

비주얼 스튜디오와 iOS기기만 있으면 손쉽게 iOS 네이티브 앱을 개발할 수 있다.

MS는 우분투(Ubuntu)를 윈도 스토어에서 제공하다.

아울러 리눅스용 ‘원도 서브시스템(Windows Subsystem)’에서 수세 리눅스(SUSE Linux) 및 페도라 리눅스(Fedora Linux)도 윈도 스토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윈도는 윈도와 리눅스 기반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됐다.

◆마커(Marker)가 필요없는 ‘윈도용 MR 모션 컨트롤러’ =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가 무대에 올라 윈도 MR(Mixed Reality) 기술을 활용, 전혀 새로운 방법으로 무대를 준비하는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태양의 서커스는 새로운 무대를 구성하는 데 있어 마주하는 다양한 도전과제를 설명하기 위해 상징적인 무대장치 ‘거대 손’을 포함한 쿠리오스(Kurios) 무대 전체를 가상현실로 재구성해 선보였다.

전 세계의 일반 소비자들 역시 ‘윈도 10 폴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MR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윈도 MR 개발 키트(Windows Mixed Reality dev kit)를 통해 이러한 새로운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게끔 하기 위해 전 세계의 개발자들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개발자는 12일 MS 스토어를 통해 에이서(Acer)와 HP에서 출시한 윈도용 MR 헤드셋의 개발자 에디션을 미리 주문 할 수 있다.

가격은 각 미화 299달러(한화 약 33만 7000원), 329달러(한화 약 37만 1000원)이며, 배송은 오는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MS는 마커가 필요없는 ‘윈도 MR 모션 컨트롤러’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션 컨트롤러는 윈도 MR 헤드셋에 내장된 센서를 활용, 움직임을 정확하고 빠르게 인식하고 트래킹 하기 때문에 별도의 하드웨어 설치가 필요없다.

MS의 디바이스 파트너사들은 올 연말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윈도용 MR 모션 컨트롤러를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서는 윈도용 MR 헤드셋과 모션 컨트롤러 번들을 올해 연말 미화 399달러(한화 약 45만원)에 출시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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