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베이스의 자회사인 나노베이스가 최근 스위스 GMP(www.gmp.ch)사와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시장의 공략에 나섰다.

GMP는 30년 동안 레이저 및 분광기 제품을 판매해온 광학기기 전문 유통업체로 이번 리셀러 계약에 따라 나노베이스의 엑스퍼레이(Xperay) 파장가변 레이저와 엑스퍼레이(Xperay) 파장가변 분광기 제품을 스위스뿐 아니라 인근의 리히텐슈타인 지역을 대상으로 영업을 펼친다.

나노베이스는 이번 스위스 GMP에 이어 올해 안에 유럽 내 대형 리셀러 한 곳을 더 추가해 유럽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영업망을 갖출 방침이다.

나노베이스 측은 “유럽에 수출하려면 유럽공동체 마크인 CE인증이 필수적이다”면서 “나노베이스는 엑스퍼레이 파장가변 레이저 장비가 한국산업기술연구원의 최종 테스트를 통과하고 CE 인증을 무난하게 획득해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만반의 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CE마크가 부착된 제품은 안전, 건강, 환경 및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유럽규격의 요구 사항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는 의미이며, 유럽연합 내에서 유통되는 소비자안전과 관련된 제품에는 반드시 승인을 받고 CE마크를 부착해야 한다.

나노베이스는 지난 7월 중국 북경과 상해에 각각 소재한 MVLZ와 아우니언테크(Aunion Tech)와 리셀러 계약을 시작으로 9월에는 국내 업체인 엘엠씨 및 신호텍, 일본의 옵토 사이언스(Opto Science)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