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최근 새로운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3종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데이터 서비스 3종은 ▲IBM 블루믹스 리프트(Bluemix Lift) ▲디시전 옵티마이제이션(IBM Decision Optimization) ▲대시DB 포 트랜잭션(IBM dashDB for Transaction) 서비스 등이다.

IBM은 “기업들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의 보관과 접근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IBM이 이번에 내놓은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는 증가하는 데이터 관련 업무를 더 쉽게 통합하고 분석해 데이터 관리 문제를 극복하고 더 나은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를 적용하면 클라우드로의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이전하고,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

IBM 블루믹스 리프트는 기존의 데이터센터에서 IBM블루믹스와 왓슨 데이터 플랫폼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신속하게 이전해준다. 전통적인 방식보다 최고 10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이동시키면서도 이동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해 보안을 유지한다.

블루믹스 리프트는 또 소스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데이터 이전 중에도 끊기지 않고 구동될 수 있도록 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그리고 인터넷 연결이 끊어지더라도 데이터 이전이 중지되지 않는 등 높은 안정성을 구현한다.

IBM 디시전 옵티마이제이션(IBM Decision Optimization)은 예측, 마스터 데이터, 비즈니스 목표, 규제 정보 등 데이터를 수집해, 계획 및 스케줄 등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우선순위를 도와준다. 서로 충돌하는 사업적 목표들과 제한적인 자원 사이에 균형을 맞춰준다.

CPLEX 옵티마이저(Optimizer) 엔진 등으로 구성된 디시전 옵티마이제이션은 Rest API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안에 삽입되어 독립적으로 사용되거나, IBM 데이터 사이언스 익스피리언스(Data Science Experience)의 주피터 노트북(Jupyter Notebooks) 안에서 사용될 수 있다.

IBM 대시DB포 트랜잭션은 IBM 클라우드 상에서 관리되는 SQL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이다. 개발자들은 워크로드 최적화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제공하는 이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더 잘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결정된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