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홀딩스 정보통신사업부문이 엑사넷과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클러스터 스토리지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뉴욕과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는 클러스터 스토리지 전문업체인 엑사넷은 지난해 9월 한국 지사(지사장 이찬구)를 설립하고 확장성(Scale out)이 특징인 엑사스토어 클러스터 나스(ExaStore Clustered NAS)라는 제품의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엑사넷 측은 “엑사스토어 클러스터 나스는 클러스터 분산파일 시스템으로서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며, 타사 스토리지보다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춰 고객 환경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엑사넷 제품은 기존 전통적인 스토리지 제품군과는 달리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 및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 처리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으며, 현재 스토리지 제품 가운데 가장 큰 단일 파일 시스템(1EB: Exabyte-1,024 Petabyte)까지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대성홀딩스 정보통신사업부문장 강석기 부사장과 엑사넷코리아 이찬구 지사장은 “엑사스토어 클러스터 나스는 전세계적으로 BBC, 유튜브, NASA, 프랑스국립도서관 100여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점을 앞세워 국내 클러스터 스토리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