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IT 분야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미래 IT 트랜드와 공공기관의 발전 전략” 포럼을 19개 기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보공단 강당에서 28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KAIST 김진형 교수가 ‘IT강국-Korea의 마지막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HP의 Global Green IT 솔루션 적용이 우수 사례로 발표됐다.

김진형 교수는 “공공부분에서 적극적으로 IT-SW를 활용하여 생산성 및 투명성 제고와 서비스를 제고하여야 한다”며 “공공기관에서 SW 제값주기 운동, 국책과제 수행 시 국산 SW기술을 적극 도입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기관 우수사례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소프트매칭을 이용한 취업지원서비스 효과 제고, 한국산재의료원의 의료서비스와 정보화의 미래 U-Health,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정보보안 체계와 발전 전략 등 3개 기관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소프트 매칭을 이용한 취업지원서비스 제고 사례와 이를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산재의료원은 의료서비스 정보화 부분에서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U-Health시스템을 산재의료원에 적용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건보공단이 발표한 개인정보 통합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례는 개인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업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공공기관의 정보보안 체계 발전 방안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