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인증 솔루션 및 금융 플랫폼 전문 기업 에이티솔루션즈(대표 김종서)가 지난 10일 신규 사업 구축을 위해 원투씨엠(대표 한정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원투씨엠 한정균(사진 왼쪽) 대표와 에이티솔루션즈 김종서 대표는 지난 10일 신규 사업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티솔루션즈는 모바일 보안 인증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 기반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OTP를 개발 및 출시한 바 있고, 다양한 기능의 OTP, HSM 공인인증서 등 금융보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울러 에이티솔루션즈는 전화번호 안심 로그인, 전국민 안심번호, U-OTP+ 등 인증 서비스도 개발 및 운영 중이다.

또한 금융권의 모바일 플랫폼 개발에 참여, 상반기 국민은행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 서비스 ‘리브(Liiv)’를 선보인 바 있다.

원투씨엠은 2013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스마트 스탬프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폰에 찍는 도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스마트폰의 화면에 접촉하는 스탬프 기술을 이용해 국내 오프라인 제휴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과 대만 시장 진출에 이어 최근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스탬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중국, 대만의 원투씨엠 해외 법인을 통한 O2O 서비스 플랫폼에 에이티솔루션즈의 보안 인증 솔루션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를 계획 중이며, 서비스의 안정성 및 보안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금융 플랫폼 고객을 대상으로 O2O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커머스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티솔루션즈 김종서 대표는 “다양한 고객사로부터 O2O 서비스 관련된 요구가 있었으며, 이번 원투씨엠과 업무 제휴를 통해 이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