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운영기관 한국SW산업협회)는 8월 30일 한국SW산업협회에서 ‘2016-1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회의에서는 SW산업 인력수급의 불균형 해소 및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SC 사업 추진 현황 ▲IT산업 역량체계(ITSQF) 구축(안) ▲SW기술인력 고용역량 모델링 및 평가도구 개발(안) 등이 논의됐다.

올해 SW SC는 핀테크 직무의 필요 역량 분석 연구를 추진한다.

핀테크 분야의 직무를 정의하고, 필요한 직무 능력을 도출하여 인재양성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울러 핀테크 분야를 시작으로 빅데이터, AI, IoT 등 다양한 SW 신산업 분야로 확대시켜 SW융합을 주도하는 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한다.

SW산업의 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실태 조사 및 현황 분석을 통해 SW산업 현장의 이슈를 발굴하고,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연계, 임베디드 SW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한다.

또 SW산업 인식 개선 활동으로 ‘일하기 좋은 SW중견·중소기업 발굴 및 시상’을 추진한다.

우수한 인재들이 SW산업 현장에 유입되어 일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SW개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프리랜서 개발자의 표준 근로계약서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 법률 검토와 산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표준 근로계약서를 도출해 보급할 예정이다.

강용성 SW SC 위원은 “SW산업 인적자원 개발협의체가 SW산업의 인적자원개발을 주도하는 핵심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SC의 활동을 강화하고, SW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도록 최선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SW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는 인력수급의 불균형 해소 및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발전법 제12조에 근거, 산업부의 지정을 받아 설립됐으며, 한국SW산업협회가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