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 www.his21.co.kr)은 한국IDC의 자료를 인용해 자사가 국내 헬스케어 스토리지 시장의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IDC가 집계한 국내 헬스케어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에 따르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 이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 시장점유율 24.6%로 1위를 기록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국내 헬스케어 분야 고객사는 고려대학교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동의의료원, 동산의료원 등이 대표적이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PACS 시스템 운영 스토리지로 효성의 합작사인 HDS의 VSP G시리즈를 최근 도입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6개 부속 병원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의 ‘CMCnU(neuro-Ubiquitous) 2.0’ 프로젝트의 주요 스토리지로 VSP G1000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평균 시스템 응답시간을 1.5배 향상시켰으며, 수납 및 처방과 관련된 업무용으로 SSD를 할당해 업무 처리 속도를 개선, 환자들의 대기 시간을 크게 낮췄다. 또 컨트롤러 증설 없이도 최초 용량 대비 3배 이상 확장 가능하면서 무중단으로 증설할 수 있는 스토리지 인프라 환경을 구현했다.

대구 계명대학교 산하 동산의료원과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인 동의의료원은 각각 VSP G1000과 VSP G200을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인프라용 스토리지로 도입했다.

두 병원 모두 실시간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방식의 이중화 솔루션 ‘ GAD(Global Active Device)’를 도입해 의료 정보 서비스의 안정성 및 운영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헬스케어 비즈니스 담당 최용진 본부장은 “의료 기관은 환자의 생명을 다룬다는 점에서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동종 업계라 해도 의료기관의 규모, 요구사항, 기존 IT 인프라 환경에 따라 적합한 스토리지는 제각각이므로 스토리지의 가격, 성능, 관리성 등을 꼼꼼히 따져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