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 테크놀로지(한국지사장 변진석 www.riverbed.com/kr)가 SD-WAN 신제품 ‘리버베드 스틸커넥트 (Riverbed SteelConnect)’를 발표했다.

스틸커넥트는 하이브리드 WAN 구간, 지점 LAN, 그리고 AWS(현재 지원)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올해 말쯤 지원 예정) 등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네트워크 연결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네트워크 관리를 모두 제공하는 업계 유일 제품이라고 리버베드는 주장한다.

◆“네트워크 구성 및 관리 방식 완전 재구성” = 리버베드코리아의 손용낙 기술 총괄 상무는 “스틸커넥트는 현재의 클라우드 중심 환경에서 네트워크가 구성되고 관리되는 방식을 완전히 재구성하게 해주는 제품”이라면서 “네트워크 서비스 구현과 관리가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받는 것 만큼이나 직관적이며, 컴퓨팅 및 스토리지 자원을 퍼블릭 클라우드에 올리는 것 만큼이나 빠르다”라고 설명했다.

스틸커넥트 구성요소는 ▲관리 콘솔 ▲게이트웨이 ▲스위치 및 액세스 포인트 등이다. 스틸커넥트 관리 콘솔은 하이브리드 네트워크의 설계, 설치, 관리 등을 중앙에서 직관적으로 수행하며, 스틸커넥트 게이트웨이는 클라우드 및 사내 네트워크 환경에서 통합 커넥티비티와 글로벌 정책으로 제로터치 프로비저닝, 자동 VPN관리, 차세대 방화벽, 위협탐지보호 기능 등을 구현한다.

스틸커넥트 스위치 및 스틸커넥트 액세스 포인트는 원격 LAN 스위치 및 와이파이 액세스포인트 제품으로, 제로터치 프로비저닝을 지원하고, 액세스 컨트롤 정책의 글로벌 실행을 자동화하며, 연결된 사용자와 기기에 대한 가시성을 보장한다.

▲ 리버베드 변진석 사장

이같은 스틸커넥트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기업 환경에서 빠르고, 유연하고,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의 공급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 및 특징은 ▲WAN, 원격지 LAN, 클라우드 네트워크 구간의 통합 커넥티비티 및 관리 ▲현업과 연계한 네트워크 관리 ▲네트워크 정책 설정 후 한번에 동시 설치 ▲가시성 상시 제공 등이다.

◆하드웨어 종속성 및 낮은 유연성 등 문제 해결 = 스틸커넥트는 WAN, 지점 LAN,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네트워크에 소프트웨어 정의, 애플리케이션 정의 기반의 커넥티비티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물리적, 가상, 클라우드 기반의 WAN 게이트웨이 뿐만 아니라 원격 LAN 스위치 및 와이파이 액세스포인트 등이 포함된다.

스틸커넥트는 또 각 어플라이언스의 설정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위치, 성능 SLA, 보안 요건 등 업무 우선순위에 따라 정책 기반의 관리를 수행한다.

IT 네트워크 설계자는 모든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을 최고 용량 서킷으로 전송, 인터넷 브로드밴드 서킷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송, 모든 업무 트래픽을 안전한 VPN으로 전송 등 정책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기존에는 네트워크 운영자가 수백, 수천 개의 CLI(command line interface) 코드를 입력해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을 변경했지만 스틸커넥트를 적용하면 그럴 필요가 없다.

스틸커넥트는 직관적인 GUI를 제공해 네트워크 운영자는 이를 통해 하드웨어를 배치하기 전 분산 네트워크의 모든 측면을 미리 설계한 후 제로터치 프로비저닝으로 물리적 장치를 네트워크에 바로 설치할 수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정책을 중앙에서 관리함으로써 민첩하고 효율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스틸커넥트는 분산 네트워크 상의 모든 사용자와 기기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틸커넥트 중앙관리 콘솔에 사전 통합되어 공급되는 리버베드 스틸센트럴으로 네트워크 성능 관리(NPM)와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기능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리버베드코리아 변진석 사장은 “기업에서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를 빠르게 도입함에 따라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겪고 있지만 분산 네트워킹과 라우팅을 관리하던 종전 방식, 즉 하드웨어에 종속되어 유연성도 떨어지고 오류가 많았던 방식은 20년 동안 많이 바뀌지 않았다”라며, “리버베드는 스틸커넥트가 수십 억 달러 규모의 지점 라우터 시장에 대변혁을 초래할 잠재력이 있다고 믿으며, 현재의 네트워킹을 재정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