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가시성 솔루션 업체 기가몬(Gigamon)이 시스코·파이어아이 등 27개 보안 파트너와 공동으로 ‘We Fight Smart’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들이 사이버보안 인프라의 아키텍처를 재고하고, 공격자에 대한 형세를 역전시킬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가몬의 폴 호퍼(Paul Hooper) CEO는 “기업들이 보안 솔루션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해 위협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제 모두가 힘을 모아 사이버 전쟁에 스마트하게 맞서야 할 때이다”라며, “네트워크상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에 가시성을 확보해야만 그것을 관리할 수 있고, 결국 스스로를 방어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 또는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기가몬의 '기가시큐어 보안 전달 플랫폼'

기가몬은 자사의 ‘기가시큐어 보안 전달 플랫폼(GigaSECURE Security Delivery Platform)을 통해 기업 보안팀이 사이버 범죄자와의 전쟁에서 스마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가시큐어 보안 전달 플랫폼’은 침해 사실을 신속하게 식별하는 데 최적화되고, 퍼베이시브(pervasive) 네트워크 가시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다계층 보안 아키텍처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