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코리아(대표 조용원 ansys.com/ko-kr)는 3월 9일 ‘2016 앤시스 코리아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하고 국내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시장 현황 및 전망, 그리고 2015년 엔시스코리아의 사업 성과와 신제품 ‘앤시스 17.0’을 소개했다.

조용원 대표는 “최근 국내 제조업은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2015년 국내 CAE 시장규모는 약 2,140억으로 전년 대비 16% 성장했으며, 기존 대기업 위주에서 중소기업까지 점차 그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2013년 국내 CAE 시장에 진출한 앤시스코리아는 2015년에 약 4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조용원 앤시스코리아 대표

조 대표는 이어 “사물인터넷(IoT)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를 구성하는 고성능의 전자장비와 시스템을 엔지니어링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핵심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우주항공, 자동차, 에너지 솔루션, 의료기기, 초소형 전자제품은 물론 사물인터넷을 구성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설계에 활용되면서 해당 산업의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앤시스코리아는 2015년 950억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약 17% 성장했다. 올해는 1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초 출시한 신제품 ‘앤시스 17.0’의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단순 제품 공급 외에 컨설팅, 교육, 기술 지원 등 서비스 기반의 고객 지원으로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앤시스 17.0은 반도체 및 전자 제품 시뮬레이션 솔루션과의 밀접한 통합은 물론 자동화된 열 해석 및 통합적 구조 해석용 기능을 갖추고 있다. 유체 분야에서 해석 시간을 85%까지 단축하는 등의 새로운 혁신 기술을 담았으며, 생산성, 정확도 및 활용성 등이 크게 향상됐다.

조용원 대표는 “앤시스 17.0은 기존 대비 10배 이상 향상된 생산성과 통찰력, 성능으로 해 다양하고 복잡한 시나리오상에서도 높은 분석력을 제공, 엔지니어와 설계자들이 더욱 빠르게 최상의 설계를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