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한국 지사장 이용길 www.brocadekorea.com)가 차세대 IP(New IP)의 확대와 이동통신사업자의 5세대(5G)용 개방형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오픈 모바일 네트워킹 파트너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브로케이드는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모바일엣지컴퓨팅(MEC) 기반 솔루션 확대를 통해 이동통신망사업자(MNO) 및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의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며, 신규 파트너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브로케이드코리아 이용길 지사장은 “오픈 모바일네트워킹 파트너 생태계는 브로케이드 파트너 네트워크(Brocade Partner Network)의 일환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벤더 종속성을 완화하며, 네트워크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이동통신망사업자 및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는 이를 통해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뿐 아니라 서비스 제공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SDN 및 NFV 파트너 = 브로케이드는 코리안트(Coriant)와의 협력으로 엔터프라이즈 주문형 대역폭 제공(bandwidth-on-demand) 프로비저닝뿐 아니라 웹 기반 서비스 포탈을 통한 멀티도메인 프로그램 기능 및 제어가 가능한 가상 모바일 네트워킹 서비스(virtualized mobile networking-as-a service)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브로케이드와 리프트닷아이오(RIFT.io)는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접속 자동인식 오케스트레이션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데이터센터와 모바일 네트워크 내 적합한 가상 장소에 가상화네트워크기능(VNF)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브로케이드는 또한, 메타스위치(Metaswitch), 오픈넷(Openet)과 즉각적인 구축이 가능한 사전 통합된 NFV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브로케이드와 메타스위치는 완전한 가상 IMS(IP Multimedia Subsystem) 음성 LTE(VoLTE)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브로케이드와 오픈넷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와 MVNE(Mobile Virtual Network Enabler)를 위한 사물통신(M2M, Machine to Machine) 및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새로운 모바일 엣지 컴퓨팅 파트너 = MEC는 모바일 네트워크의 엣지단에서부터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서비스, 콘텐츠를 배포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브로케이드는 브로케이드 v라우터(Brocade vRouter)를 기반으로 호스트 운영 체제 내 가상화 인프라를 통해 라우팅, IPsec 해지 및 네트워크 방화벽 기능을 통합하는 모바일 엣지 가상 인프라 역량을 제공한다.

피어앱(PeerApp), 사구나(Saguna), 바소나(Vasona)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은 비디오 서비스 제공 및 최적화, 비디오 캐싱(video caching), 네트워크 시각화 및 애널리틱스, 네트워크 최적화, 그리고 VoLTE 로컬 라우팅 분야에서 브로케이드 모바일 엣지 가상 인프라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브로케이드 모바일 엣지 가상 인프라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이동통신망사업자 및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는 클라우드를 모바일 네트워크의 엣지까지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네트워크 가시성과 무선 네트워킹 파트너 = 브로케이드 오픈 모바일네트워킹 생태계에는 네트워크 가시성 및 무선 네트워킹 솔루션을 확장하는 파트너들도 포함돼 있다. 네트워크 가시성 파트너로는 아바시(Avvasi), EMC, 구아부스(Guavus), 그리고 비아비(Viavi)가 있으며, 무선 네트워킹 파트너로는 에어로하이브(Aerohive), 아루바(Aruba), 루커스(Ruckus)가 있다.

브로케이드는 이 같은 오픈 모바일네트워킹 파트너들과 함께 오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공동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