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www.windriver.com)는 12일 IBM과 산업용 IoT 솔루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데이터 수집(엣지)에서부터 클라우드까지 사물인터넷 전체 경로에 있어 쉽고 빠르게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엣지-투-클라우드(edge-to-cloud)’ 레시피와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엣지-투-클라우드’ 레시피에는 IBM 왓슨 IoT 클라우드 플랫폼(IBM Watson IoT Cloud Platform) 서비스와 윈드리버 헬릭스(Wind River HelixTM) 포트폴리오의 활용방법이 담겨있다.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윈드리버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산업용 디바이스를 IBM 왓슨 IoT 클라우드 플랫폼에 연결하고, IBM 블루믹스(IBM Bluemix) 클라우드 서비스 및 애널리틱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레퍼런스 아키텍처에는 스마트 빌딩, 지능형 교통 시스템, 공장 자동화, 헬스케어 등 각각의 시장에 대한 디바이스와 시스템의 관리 및 적용 기술이 담겨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엣지단에서 클라우드까지 IoT 솔루션의 모든 구성 요소들을 제공한다. 윈드리버는 운영체제인 VxWorks 및 윈드리버 로켓(Wind River Rocket), 윈드리버 펄사 리눅스(Wind River PulsarTM Linux), SaaS 제품군 형태로 제공되는 윈드리버 헬릭스 클라우드(Wind River Helix Cloud)를, IBM은 왓슨 IoT 클라우드 플랫폼 및 IBM 블루믹스, IBM IoT 리얼타임 인사이트(IoT Real-Time Insights) 등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